왕에게 한창 성질내고 오던 길.
꼬맹이라는 말에 화가 난 공주.
한편 왕은 백성을 위해 의논 중.
신하의 예산이 없다는 말에
꿀밤 시전 + 노블리스 오블리쥬 실행.
이어서 병사의 보고.
울지도 않고 태연하게 졌다고 하는 일국의 왕녀.
왕도 안 내고 있는 화를 신하가 내던 중.
아버지가 식칼을 들고 죄를 짊어지고자 찾아옴.
왕의 다른 방향의 분노
그저 '애들 싸움'
싸움 났다고 모여드는 동네 아이들
한 나라의 왕녀따위 봐주지 말라는 아이부터
싸우려는 공주를 응원하는 애들
공주의 도발
계속 왕녀를 향해 꼬맹이라 하는 자
흔한 공주와 백성의 다툼.
눈물이 날 정도로 싸우는 중이다.
서로 상처 투성이로 끝났지만 화해하고 친해졌다
그리고 숨어서 이를 지켜보던
한 나라의 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