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드디어 꿈에 그리던 어둠어둠 열매를 손에 넣었다.

이제 유능한 동료들을 모집하여 세력을 키운 다음 흰수염의 목을 치자.

역시 인재를 찾으려면 임펠다운이지! 근데 그럴려면 우선 칠무해 자리가 필요한데... 그래 밀짚모자를 정부에게 넘기자!

너 이 새끼 내 동생한테 손 대지마! 그리고 내 친구의 원수!

시밤쾅!

좋아 드디어 칠무해가 됐다! 이걸로 여차할 땐 임펠다운으로 들어갈 수 있어!

근데 그럴려면 긴급상황이 생겨야 할 텐데 흠... 어쩔 수 없이 또 존버해야겠군.

야 우리가 흰수염이랑 한판 뜨려는데 전력이 부족하다. 와서 대기타라.

ㅁㅊ 정부가 나보고 와달라고 부탁하네. 게다가 흰수염이랑 한 판 붙는다고!?

이거 어쩌면 내 숙원을 벌써 이룰 수 있는 거 아냐?

좋았어! 혼란스러운 틈을 타 임펠다운 가서 동료 가챠하고 오자!

하하하! 동료가챠 대박이다! 이 정도면 사황 뺨치지!

이걸로 흰수염의 목을... 아니 그래도 그 흰수염인데 과연 내가 이길 수 있을까.

아 하지만 오늘같은 날은 평생에 한 번 올까말까하는데

포기하긴 아깝고 덤비긴 살짝 무섭고... 어쩌지...

스쿼드 : 죽어라! 흰수염!

아카이누 : 죽어랏! 흰수염!

어? 뭐야 흰수염이 밀리네. 뭐야 이거 뭐야 이거

혹시 오늘 각인가? 잘하면 이길 수 있지 않을까? 함 해볼까?

ㅁㅊ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럴 수가 이게 진짜 되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적어도 몇년은 더 존버하려 했는데 이게 한 달도 안 돼서 되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 너무 씐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젠 나의 시대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실은 검은수염이 왕이 되는 발판으로 끝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