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는 해군에게 처형당하기 전부터 이미 "나는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루피도 수명을 갉아쓴다는 설정이 있긴한데 뜬금없는 니카의 등장으로 루피는 진정으로 "무엇에도 제약받지 않는 자유로운" 인물이 되었습니다.
루피가 지금 20대 초반인데 원피스는 최종장에 접어들었고,
로저의 강함은 카무사리 한번밖에 안나왔지만 그것도 거의 미쳐날뛰던 오뎅을 한방에 제압했던 강함이라 로저가 그 카무사리를 쓰던 시기 이후 몇년만에 병에 걸려서 죽었다는게 좀 미스테리하네요
로저의 배에는 크로커스가 선의로 있었구요.
카이도우,흰수염,빅맘은 패권경쟁은 했지만 원피스와 라프텔은 아예 목표로 삼지도 않고 평생을 살았습니다.
라프텔과 원피스에 도달해도 목숨을 바쳐야 마지막 비밀을 볼 수 있는 그런 장치가 있는게 아닐까요?
샹크스도 그동안 원피스를 노렸다기 보다는 이제 (어쩔수없이) 움직일 때가 되어서 벤베크만에게 원피스로 가자고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버기쉑 때문에 라프텔에 가지못했던 샹크스는 다녀온 로저와 레일리의 이야기를 듣고 웃음이 아닌 눈물을 흘렸었죠....)
처형식때의 로저는 아마 패왕색 패기만으로도 그 자리에 있었던 해군들과 구경꾼들까지 전부 제압할수 있었을 것 같은데 만화적 설정이라기에는 로저가 너무 쉽게 목숨을 바쳐준것같네요
로저와 에이스의 나이차이는 55살 차이인걸 보면 로저는 엄청난 정력가였던것 같습니다.
"라프텔" 위대한 항로의 최종지점이며 역사상으로도 그 섬을 확인한 건 해적왕 한명뿐이였던...전설의 섬이다
이걸 보면 마지막 순간에는 레일리와 동료들은 대기하고 로저 혼자서 문? 같은걸 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또한 레일리의 해설로만 본다면 로저는 자신의 불치병으로 인해 세상을 뒤집을 때를 못봤다고 판단하고
에이스를 가프에게 맡기고, 시대의 새로운 업화를 일으키는 일을 자신의 최대의 업적으로 남긴후 떠났기때문에
자신들은 빨랐다라는 시기적 단념,샹크스의 질문에대한 답변이
대해적시대를 만들고, 샹크스가 루피의 각성을 확인하고 원피스를 빼앗으러 가기로 정한것으로 이어질것 같습니다
+크로커스가 선의로 있던 시기는 로져가 이미 불치병에 걸린 이후로 오뎅과 만난것도 투병시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