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피가 이기는 그림이 도저히 생각 안 나던 크로커다일

찌질하게 독 전갈까지 써대며 발악하다 털림

엄청난 포스로 독자 전체를 경악에 빠뜨린 에넬

"그 표정"

한때 최종보스 후보로까지 거론되던 적군 칠무해 끝판왕 도플라밍고

얼굴 마사지

미친 괴물 포스로 사황과 칠무해의 격이 다르다는 걸 제대로 보여준 카이도

"도원 토츠카"

그리고 이번 와노쿠니 편에서 어떤 전개가 되든 처참하게 털릴 예정

기본적으로 원피스같이 개그 겸비한 소년 만화에서 "간지 악역"의 결말은 대부분 추하고 찌질할 뿐

때문에 이런 악역들의 초반 간지성에 반한 사람들은 후반 가면 거의 실망할 수밖에 없음

반면 검은 수염의 상황을 한 번 보자

땔감이니 뭐니해도 설정상 세계관에서 한 따까리 하는 에이스를 자신만만하게 이기고도 고작 3억짜리 루피에게 강타 허용

방심했다가 마젤란 독에 리타이어

흰수염 강타 맞고 아파 죽을 것 같아서 부하들과 함께 야비하게 권총 갈긴 걸로 승리

보다시피 털리는 그림이 너무 잘 그려짐

근데 해적단 전부 찌질하게 털리는 그림은 그려지는데 얘들의 정체가 정확히 뭐고, 어떤 능력을 지녔는지나 어떤 능력을 새로 얻을지는 대부분 미스테리임

즉, 초반에 이미지란 이미지 미리 다 떨궈놔서 떡락할 이미지는 전혀 없지만

제대로 된 실력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다는 점에서 오히려 떡상 가능성만 강하게 남아있다는 것임

심지어 뭐가 됐든 티치가 빅맘/카이도보다 나중 보스로 나오고

지금까지 떡밥을 계속 뿌려놨기 때문에 소년 만화 전개상 이 놈들이 빅카보다 훨씬 더 위협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매우 큼

티치 코인은 떡상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