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일찍 죽어버린 천재 미우라 켄타로

결국 베르세르크는 완결되지 못했어.

결말을 예측해 보자면

1. 가츠는 명부마도의 길, 즉 해골기사의 길을 그대로 걷는다

후반부에는 해골기사를 뛰어넘는 존재가 됨

그리피스와 붙으러면 해골기사는 당연히 뛰어 넘어야겠지

2. 그리피스는 팔코니아의 모든 시민을 한번에 제물로 바쳐 고드핸드 이상의 존재가 된다

그리피스의 아이덴티티가 목적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수단을 위한 목적이니까

그게 그리피스임

그러한 그리피스의 갈망을 가츠가 깨부수는게 결말

그림체에 혼신의 힘을 다했던 작가의 작화패턴으로 예상해 보면...

이런 스토리를 결말까지 하려면 최소 20년은 더 연재했을것이라 예상됨.

정말 너무 이른나이에 요절해버렸어.

만화가들은 운동을 안해서 그런지 단명하거나, 이른 나이에 지병을 얻는 경우가 너무 많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