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가장 감동받았던 에피소드

원피스 가장 감동받았던 에피소드

31 불멸의용병 1 6,405 2020.08.06 21:19

 

 



천룡인 묘스가르드 성은 다른 천룡인들과 똑같이 인간 쓰레기로


징베가 칠무해에 가입하며 해방시킨 어인 노예들을 되찾으러 몸소 어인섬으로 감




하지만 중간에 사고로 중상을 입은채 어인섬으로 내려왔고


오만한 태도로 총을 쏘며 의사를 데려오라고 명령할 뿐이고


당연히 구하려 하는 이는 아무도 없었고 나아가 어찌되든 해난사고일 뿐이라며 묘스가르드를 죽이려고 함





하지만 당시 왕비이던 오토히메가 몸을 던져 막으며


"아이들이 보고 있습니다, 증오를 대물림해선 안됩니다"라고 외침.


이후 오토히메는 묘스가르드를 따라 육지까지 올라가 "천룡인은 어인과 인간이 사이좋게 지내는데 찬성한다"는 서명까지 얻어옴.



그리고 이때까지만 해도 독자들은


그 서명이 "위대한 천룡인이신 이몸이 아랫것에게 내리는 최소한의 상" 정도로나 생각했음









 

 

 





도플라밍고나 킴●성은 시민들이나 루피에게 폭력만을 받았고


결국 갱생하는 일 없이 악행만을 반복했지만


증오와 차별을 없애야 한다는 신념하에 오토히메가 목숨을 걸고 지켜낸 묘스가르드 성은


이후 마음을 고쳐먹고 스스로 어인족에게 무릎꿇으며 "인간이 되었다"고 까지 말함



덤으로 면상까지 기합이 들어가서 외모가 살짝 잘생겨졌음




오토히메가 목숨을 걸고 한 일은 결코 헛된 일이 아니었고 다른 사람도 아닌 천룡인에게 마음이 이어져서


결국 레벨리에서 시라호시는 최악의 봉변을 면했으며 나아가 어인족은 천룡인이라는 엄청난 빽을 두게 됨




가장 감동받았던 에피소드 중 하나

Comments

G 유적 2022.09.19 02:24
ㅇㅈ
원피스 베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