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로자편

 

세뇨르 핑크 vs 프랑키

이 우스꽝 스러운 세뇨르에겐 

과거에 만났던 여자가 있었는데..

비가 내리는날 처음만났던 여자, 루시앙.

해적을 가장 싫어한다는 그녀의 말에 당황해

자신을 은행원이라 소개해버리는 세뇨르

이후 세뇨르와 루시앙은 결혼을 하게되고

 

아이까지 가지게 된다.

 

셰뇨르는 루시앙을 속이며 해적일을 병행하던중

루시앙에게 돌아왔을때 아들인 김렛이 

병으로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된다.

루시앙은

연락도없이 사라지고 직업마저 속여왔던

세뇨르에게 원망섞인 폭언을 하게되고

울면서 집을 뛰쳐나가는 루시앙을

죄책감때문에 잡지못하는 세뇨르.

한발늦게 그녀를 찾아 나섰지만

폭풍우가 쏟아진 탓에 사고를 당해

식물인간이 된 루시앙.

세뇨르는 지난날의 자신의 행동들을

후회하며 

그녀를 위해 모든 노력을 하던 중

아들의 보닛을 쓰고 아들 흉내를 낼때만 

유일하게 웃어주는 루시앙을 보게되었고.

루시앙이 죽고 난 뒤에도

세뇨르는 그모습을 좋아하던

 

그녀를 위해 망가짐을 택하게 된다.

굳이 따지면 범죄자 신분을 속이고 결혼한 쓰레기지만

뜬금없이 나온 과거회상임에도 의외로 반응이 좋았던 에피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