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피, 에이스, 사보를 영혼으로 키운 어머니, 다단

루피, 에이스, 사보를 영혼으로 키운 어머니, 다단

29 빅토리 0 4,204 2020.07.07 16:57

 

 



더줘 아저씨!



난 여자다, 멍청아!



밥이 부족해.



나도 저 고기 먹고싶어.



이 고기도 저 고기도 에이스가 잡아온 들소 고기다! 산적계는 불황이라고!

먹고 싶다면 일을 해! 청소, 세탁, 살인, 강도, 약탈!



헤헤헤... 인간이란건 이상하군. 이렇게까지 몰리니까 웃음이 나온다니.




자, 에이스... 네놈들이 모은 보물 위치를 알려주실까.



안돼! 그건 에이스랑 사보가 죽도록 모은 거잖아!



됐어. 네... 우리 목숨을 구할 수 있다면 싼 거야.



에이스...



잠깐, 왜 우리까지 끌고가는건데!



네가 혹시 거짓말을 했을때를 대비해서...



헛소리 마! 이러는 동안에도 도망갈 길이 사라진다고!



닥쳐. 난 네놈들의 돈으로 재기해서 반드시 귀족들에게 복수하겠어.

귀족 놈들은 전부 자기들이 특별하다고 생각하고 있지.



네놈들과 같이 다니던 사보도, 속으론 니들을 깔보고 있었을거다.



사보는 그런 녀석이 아냐!



이 애새끼가!



루피에게 손대지 마!!!!!



(패왕색의 패기가 나온 에이스. 패기의 종류는 그외에도 견문색 무장색 국정색 황달색 등이있다)



무슨 짓을 한거냐...



넌 코르보 산의 두목 원숭이로군.



산적 다단이다. 재수가 없어 이 꼬맹이들의 임시 부모를 맡고 있지. 하지만 임시라도, 일단 맡은 이상 어쩔 수 없잖아!



늬들은 루피를 데리고 먼저 돌아가 있어.



에이스는 내가 책임지고 데려올테니까!



- 7년후 에이스 17세, 루피 14세 - 



안녕, 루피! 나 먼저 떠난다!



결국 떠나버렸네요 에이스녀석



흥... 그 말썽쟁이 녀석.... 결국 가프한테 혼나는건 난데...



아 그러고보니 에이스가 전해달라던데요. "신세졌어. 고마워"라고



웃기고 자빠졌어 그 머저리!!



- 3년후, 루피 17세 -



나 갈 건데! 배웅 안해줘?



시끄러 멍청아. 촌장이나 마키노는 괜찮겠지만, 내가 내려가면 후샤 마을 놈들이 겁먹을거아냐.



잔말 말고 얼른 가버려!



그래? 그럼 다들 잘있어.




나, 산적은 싫지만 너네는 무지 좋아해!



동소리 하고 자빠졌어 망할 자식이!!!



이제 그만 마시지 그래요.



가프 씨! 기사 읽었어요! 해군의 완전승리라면서요!



흰수염이 죽고...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거프씨.



요 며칠 해적선이 자주 보여요. 무서워서 잠도 못 자겠어요..



아아. 다들 걱정마! 지금 오는 길에도 세척 가라앉히고 왔으니까.



역시 가프씨야! 가차없지



- 경비 : 해군본부중장 가프 -



안돼요! 그러지 마요!



가프....



무슨 낯짝으로 돌아왔어, 이 뻔뻔한 자식아!!!!



(참고로 다단이 세상에서 제일 무서워하는건 가프)



손대지마! 아는 사이다!



그 전쟁의 현장에 있었으면서, 왜 에이스가 죽게 내버려 뒀어!



그녀석들 앞에서 대체 뭐하고 있었어!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에이스가 죽게 내버려 뒀어!!!!



가족보다도 임무가 중요한 거냐! 가프! 해군의 영웅은 얼어죽을! 콱 죽어버려! 망할 영감탱아!



어째서 막지 않았어, 어째서 구하지 않았냐고!



썩 일어나! 이 인간도 아닌 쓰레기 자식아!



다단 씨, 그만둬요!



눈앞에서, 에이스가 죽는 걸 막지 못한 가프 씨 본인이...



제일 괴로울 게 당연하잖아요!



틀렸다! 그렇지 않아.... 



가장 괴로운 건 루피란 말이다!!!



잘 부탁한다.



오 에이스 잘한다!



아니죠. 그럴 땐 잘 부탁합니다 라고 하는거예요.

에이스는 루피가 신세진 빨간 머리 선장님한테 언젠가 제대로 인사하고 싶댔잖아요.



네놈은 누구세요.



네놈은 누구십니까.



에이스 공부할 맘 있는거야?



시끄러! 네가 자꾸 방해해서 그래.



루피 그 바보녀석이... 앞으로 어떤 해적이 되든 상관없이...



난 그녀석 편이야...



루피!!! 지면 안된다!!!





에이스, 이것 봐.... 네가 살려낸 루피의 목숨은 무사해.





다단은 정말로 루피와 에이스를 아끼는 인물.

키워가면서 친자식처럼 생각했던 것.


이러니 저러니 해도 루피와 에이스의 엄마는 다단임.


에이스가 죽자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폭음을 하며 지냄.

 

그리고 거프가 고향에 오자 마구 팸...

 

이 장면보고 눈물이 좀 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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