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쥬로(칸주로)

너희들이 찾는 스파이는 바로 자신이라고 털어놓는 모습

거기에 왜 그랬냐는 키쿠의 절규에 가까운 외침에 쿠로즈미 가문이라는 사실 하나로 단번에 입을 다물게 만들어버림

쿠로즈미 가문에게 가해진 와노쿠니 주민들의 행적은 상상을 초월했음.

동료들도 이를 알고 있기에 칸주로가 쿠로즈미 가문이라는 말에 순간 할 말을 잃은 것.

이 엄청난 배신에 대해 비난이나 분노는 커녕, 납득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키쿠에게 쓰러지며 순식간에 퇴장.

섬기던 오로치도 카이도에게 살해당했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