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모바일은 꽤 유명한 전쟁 게임입니다.

상당히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했기 때문에,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라이즈오브킹덤즈(라오킹)이 나오기 전 까지는 최고의 전쟁 게임이였으나,

현재는 그 자리를 라오킹에게 내 준 상태입니다. 안습....

두 게임 자체가 알게 모르게 비슷한 점이 꽤 많아, 두 게임 모두 즐기는 

유저도 존재하며 라오킹 유저는 로드 모바일에 쉽게 적응 가능합니다.

RPG요소가 존재하는 전략 게임으로, 수집형 요소도 존재합니다.

영웅과 다수의 병사를 이끌고 전투를 하는 손맛이 대단합니다.

다수의 병사들이 전투를 벌리는 모습은 그야말로 로드 모바일만의 백미입니다.

전투신을 대충 만든게 아니라 정말 치고 받고 싸우는 모습이 리얼하고 전쟁 느낌이 납니다.

4개의 병사를 훈련해 상위 유저들끼리 영지전을 펼치고 연맹전도 펼치게 됩니다.

그리고 본인의 서버를 정복해서 국왕이 되는 것도 가능합니다.

로드 모바일은 전쟁 게임인 만큼, 연맹 선택이 매우 중요합니다.

연맹에 가입해야 필드 몬스터도 팰 수 있고 연맹 화폐로 아이템 구매도 

가능하며 다른 유저들의 약탈을 지켜 주는 역할마저 해 줍니다.

로드 모바일은 연맹이 반은 먹고 들어가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좋은 연맹은 역시 허들이 높으므로, 본인도 어느 정도 

열심히 하거나 현질을 좀 한 상태여야 가입이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게임이 나오고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허들이 낮아지긴 했지만 말이죠.

VIP 시스템도 있으며, 게임 자체가 PvP가 메인이기 

때문에 무과금으로 진행하기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물론 무과금으로 플레이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말이죠.

두드려 맞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결제창으로 손이 슬그머니 가기 마련입니다.

전략과 RPG, 전쟁을 잘 섞어놓은 게임이나, 현질로 인한 발전성이 무한한

게임이기 때문에 무과금 유저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본인의 과금력이 대단하다면 로드 모바일만큼 재미있는 게임이 또 없습니다.

그러나 무과금 유저가 발전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걸리는 게임이기 때문에, 추천을 드리기 힘듭니다.

이와는 별개로 완성도는 뛰어난 편이니, 한번쯤 경험해 볼만 한 게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