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파이어 & 퍼즐 리뷰 및 후기

엠파이어 & 퍼즐 리뷰 및 후기

M 덕밍아웃 0 3,014 2020.05.10 15:18


 


엠파이어 & 퍼즐은 전략+퍼즐 게임입니다.

핀란드 스몰자이언트게임즈에서 만든 3매치 퍼즐이구요.


2019년 4월에 발매된 게임인데, 아직까지도 인기순위 상위권을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제목은 퍼즐이지만 RPG, 3매치 퍼즐, 요새건설, PvP, 캐릭터 수집형이 합쳐진 게임입니다.

거기에 다른 플레이어 약탈까지 가능합니다.


최근에는 이런 하이브리드가 유행 정도가 아니라 아예 기본이 된 수준입니다.


조금 어두운 느낌의 전형적인 서양식 게임 그래픽의 3매치 퍼즐게임입니다. 

퍼즐 화면 위에는 적들의 모습이 보이고, 퍼즐을 어떻게 맞추느냐에 따라 공격의 강도가 달라집니다. 


그런데 요새 건설 장면에서는 국내에서도 꽤 유행했던 

에이지오브엠파이어와 같은 전략게임의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이 두 장르의 게임을 잘 엮어 놓고 엄청난 광고빨로 히트를 쳤습니다. 


특수 블록을 생성해서 터트리면 강한 공격이 되는 단순한 퍼즐게임이 아닙니다. 


좌측, 중간, 우측 어느쪽 퍼즐을 터트리느냐에 따라서 피해를 주는 위치가 달라집니다.

거기에 물불나무의 속성간 상성도 존재합니다. 


물,불,나무,빛,암 총 5가지의 속성으로 이루어진 퍼즐을 맞추면 해당 속성의 영웅이 공격합니다.


속성별 상성 효과는 큰 편으로 불리한 속성은 데미지의 

절반밖에 못 입히며, 유리한 속성은 2배의 데미지를 입힙니다.


퍼즐을 4개 이상 매치하면 주변 퍼즐조각들을 파괴하는 드래곤 방패가 생성됩니다.

퍼즐을 5개 이상 매치하면 해당 속성 퍼즐을 모두 파괴하는 힘의 조각이 생성됩니다.


거기다 스킬 시스템도 있습니다.

퍼즐을 매칭하면 해당 속성 영웅의 마나가 오릅니다.


마나를 다 모으면 영웅의 고유 스킬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험을 통해 얻은 자원으로 기지 건설이 가능합니다.

자원은 식량과 철 뿐으로 비교적 단순합니다.


식량은 영웅에게 사용되고, 철은 기지건설에 사용됩니다.


요새를 업그레이드 하면 제국영토를 넓히고 더 높은 수준의 연구와 건물을 지을 수 있구요.


또한 상대방의 제국에 보유한 자원도 강탈 가능합니다.

동맹 시스템이 있는데 일종의 길드 시스템으로, 가입하면 레이드도 가능합니다.


이런씩으로 육성 방향이 다양하기 때문에, 그만큼 투자해야 

할 곳도 많고 이는 자연스레 현질을 유도하게 만듭니다.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꾹 참으면서 플레이가 가능하긴 하지만 말이죠.

광고를 통해 보상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정리를 하자면, 꽤 잘 만들어진 게임입니다.


퍼즐을 이용한 전략적인 전투방식과 제국을 운영하며 

다른 제국을 약탈하는 방식의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부가적으로 영웅을 육성하고, 모으고, 키우는 수집형 요소도 있습니다.

강력한 상성시스템과 직선으로 공격하는 부대공격 덕분에

플레이어가 고려해야할 컨트롤 요소가 있습니다. 


적의 공격순서와 마나를 토대로 전투전략을 세울 수 있구요.


자동전투가 있으나 캠페인의 난이도가 워낙 어려워 위와 같은 

요소를 고려하지않은 무작위 공격으로는 이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즉, 플레이어가 개입할 플레이 요소가 충분합니다.


제국 시스템은 영웅을 훈련하고, 포션을 만들며 광산과 농장에서 

생산되는 철과 식량을 때때로 수집해줘야하기 때문에

유저를 꾸준히 접속하게하는 유인요소를 극대화 시켜 줍니다. 


특히, 약탈로 자원을 빼앗기지 않게 감시탑의 자원을 수시로 수집해야 하구요.

coc와 같은 '습격전'은 일종의 PvP로, 재미와 보상이 좋습니다.


기지 확장과 영웅 훈련에 상당한 자원이 들어가기 때문에 항상 자원이 부족합니다.

부족한 자원을 습격을 통해서 채울 수 있었고, 많은 자원을 가진 상대방을 약탈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인기있는 게임은 이유가 있는 법입니다.

제대로 된 퍼즐 게임을 시작하고 싶다면, 엠파이어 & 퍼즐은 꽤 좋은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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