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길] 몬스터 길들이기 리뷰 및 후기! 시대의 한획을 그은 핵앤슬래쉬 RPG

[몬길] 몬스터 길들이기 리뷰 및 후기! 시대의 한획을 그은 핵앤슬래쉬 RPG

M 덕밍아웃 0 2,091 2020.05.07 18:52


 


몬스터길들이기, 줄여서 몬길은 넷마블에서 처음으로 히트친 RPG 게임입니다.

2013년 8월 13일에 나온 게임으로 정말 오래 된, 이제는 고전 게임이 되어 버렸습니다.


몬길은 지금 해도 꽤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타 게임과는 차별화된 점이, 너한대 나한대씩 주고받는 턴제 

게임이 아니라 실시간 액션 RPG이기 때문입니다.


디아블로 시리즈처럼 계속해서 실시간으로 움직이며

투닥투닥 때리는 것이 꽤 재미있습니다 .


타격감도 좋은데다가, 군더더기 없이 시원하고 빠르게 진행되는 것이 장점입니다.


턴제 RPG를 싫어하는 유저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게임이였습니다.

전성기때의 인기는 그야말로 넘사벽 수준이였는데, 

이제는 하는 사람만 하는 게임이 되어 버렸죠.


이 게임은 수집형 RPG인데, 최근에는 수집형+장비 완성까지 합쳐져

캐릭터 하나 완성시키는 데 엄청난 시간이 걸리는 게임으로 바뀐 상태입니다. 


이 노가다에 지쳐 점점 인기가 떨어지기 시작했는데, 기존 유저들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행동이였을까요?



 


이 게임도 세븐나이츠와 마찬가지로, 현질을 해야

PvP에서 살아남을 수 있게 이루어 져 있습니다.


기존의 강한 캐릭터를 키운다 해도 업데이트 때 마다

새로운 사기 캐릭터가 계속 출시가 되기 때문입니다.


업데이트 때 마다 신캐릭터가 나오고, 복잡한 성장 시스템이 되어

이를 겨우 겨우 달성하고 나면 또 새 캐릭터를 맞춰야 하고....


반대로 PvP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면, 굳이 기를 쓰고 현질을 하지 

않아도 모든 컨텐츠를 무리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유저들을 귀찮게 만드는 수동 전투보다는 자동 전투가

대부분이며, 보스대전의 경우 한때 수동 전투로만 진행하게

했으나 이 또한 자동 전투로 변경되었습니다.


몬길은 업데이트 주기가 빠르진 않으나 아직까지도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몬길2가 나올때도 되었는데, 세븐나이츠는 후속작을

만들고 있으나 몬길은 찬밥 신세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이미 몬길에서 나올만한 컨텐츠들은

다 나왔기 때문에, 큰 시스템의 변화 없이는 몬길2라는 이름을

달아 봐야 똑같은 게임이 될 것이 뻔합니다.


시스템에 큰 변화를 주면 더이상 몬길이라는 타이틀과는

어울리지 않는 게임이 될 것이고 말이죠. 


신규유저가 몬길을 새로 시작하기에는 그동안 쌓인 컨텐츠들을

학습하려면 머리가 많이 아플 정도로 세월이 많이 흘러 버렸습니다.


기존 몬길 유저들도 신규 유저는 적응 못할꺼라 생각할 정도이니 말이죠.


글쓴이도 몇달 접다가 돌아가면 한동안 머리가 아파올 지경입니다.

즉, 신규유저에게는 딱히 추천드리기 힘듭니다.


그러나, 핵앤슬래쉬와 같은 진행 방식이 흔하지 않으며, 이런 전투를 

하는 게임 중에서는 그 완성도가 굉장히 높고 캐릭터성도 뛰어난 만큼

경험을 안해봤다면 한번 쯤은 해볼 만한 게임이라 평가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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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99 M 덕밍아웃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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