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나라에서 만나 결혼한 일본인 부부

바람의나라에서 만나 결혼한 일본인 부부

G 남천동 1 1,074 2022.03.07 15:52



옛날에, 일본에 바람의왕국 이라는 온라인 게임이 있었습니다.
2000년도 정도 시절의 이야기 입니다.

당시엔 지금처럼 무한으로 사용할수있는 인터넷이 아닌

사용한 만큼 돈을 내야 쓸 수있는 모뎀이 주를 이뤘던 시기였습니다.

인터넷을 연결하는 전화선이 필요했으며, 전화요금이 빠져나가는 형식이라 매우 비쌌었죠.

회선도 좋지 못했고, 일단 느렸습니다.


밤 11시 이후부터 아침 8시까진 정액이상의 요금이 들지 않았기 때문에 テレホーダイ(텔레호다이) 라고 불리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생각할수도없지만요. www


시작은 인터넷 게임




바람의 나라는 한국의 넥슨 온라인 게임이었습니다.

아기자기한 케릭터로 몹을 잡아 레어 아이템을 획득하거나, 모험을 할 수있는 평범한 온라인 RPG 게임말입니다.

그러나 당시엔 이런류의 온라인 pc 게임이 거의 보급되지 않았고, 매우 참신했습니다.

나에겐 형이 있었는데, 매우 재밌어보여서 나도  따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부턴, 나도 pc 를 자주사용하게되어  형과 자주 싸움도 했었습니다.

밤 11시 이후부턴 서로 번갈아 하기로 했지만,

바람의나라 때문에 밤을 새는 일이 많아져, 부모님에게 자주 꾸중을 듣기도 했습니다. www

하루는 학교에 가는척, 모텔(カプセルホテル)에 들어가 잤던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게임의 재미있는 점의 하나는 '결혼' 이라는 시스템입니다.

아 물론, 게임 안에서 하는 결혼입니다.



결혼을 했다고 특별한 능력을 얻는것은 아니었지만, (결혼상대에게 순간이동은 할 수 있었습니다.)

그냥 실제처럼 꾸미고, 사람들이 축복하며 서로 즐기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저는 당초 그런것엔 흥미가 없었기때문에, 사냥만 주로 열심히 했습니다.

주위에 친구들은(게임내친구들) 점점 결혼을 했지만

전 보지도않고 혹시 넷카마일수도 있는 상대와 결혼하는게 뭐가 즐겁다는거지? 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어느날은 형이 게임하는것을 보고있었는데,
언제나 항상 함께 채팅하며 놀기만하는 여성케릭이 있길래 뭐냐고 물었더니,

결혼을 한것이라고 얘기를 듣고 충격을 먹었습니다.

왜냐면 형은 결혼시스템에 별로 흥미가 없었을 것 같았거든요.
여기에서 내 생각회로가 서서히 바뀌게 됩니다.

형의 친구중에는 카보마루(かぼ丸) 라는 에로틱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과 바람의나라에서 채팅으로만 놀다가, 실제로 만나 관계까지 맺은 여자가 2명이나 있다고 듣게 되었습니다.



나는 반신반의로 듣고 있었지만,

실제로 그런일이 가능해? 거짓말친거지? 라고 반박해봤지만

카보마루는 "정말이야 2명이나 먹었고, 현재는 동거중이야 w" 라고 말해서 충격을 먹었습니다.

당시 동정이었던 나도 바람의나라에서 여자친구를 만들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 바람의나라에는 여성 유저들도 나름 많았지만, 넷카마도 많았습니다.

실제로 나도 넷카마짓을 했었기 때문에 w

그렇지만,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몰라서 , 카보마루에게 내 속마음을 털어놓았습니다.

20살에 동정이라는것
여자친구를 만들고 싶다 라는것.
하지만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다는것을 있는 그대로 털어놓았습니다.

그러던중 형의 배우자(게임내)도 들어와 열띤 토론을 하게 되었습니다.

카보마루와의 만남은 내 인생을 크게 바꾸게 됩니다.
아마 게임에서 그를 만나지 않았다면, 현재 나는 그녀가없는 어두운 삶을 살고 있었을겁니다.



제2장

카보마루가 정말 진지하다면 자신에게 전화 하라며 핸드폰 번호를 알려주었습니다.

실제로 그 일이 있은후 18년이나 세월이 흘렀지만

그의 번호는 아직도 내 스마트폰 전화번호부 1번에 저장되어있습니다.

물론, 그 뒤로부터 한번도 연락은 하지 않았지만w

아무튼, 카보마루에게 전화를했고, 그는 대답했습니다.

"솔직하게 너의 마음을 담아서 상대방에게 전해봐"  "네가먼저 전화하거나, 사진도 교환을해보고"

하지만 당시 동정이었던 자신감이 부족했습니다.
 "거절당하면 어쩌지 ??"

카보마루가 저에게 말합니다.
" 해보지 않으면 몰라"
"안되면 다음에 다시 하면되지"
"하지 않으면 무엇도 이루어낼수 없다"
"여자가 너에게 먼저 다가올거란 생각은 하지마"

카보마루는 게임내에선 촌스러운 케릭터였지만, 실제로 그는 정열적인 남자였습니다.



상담을 마치고, 나도 조금 용기가 생겨, 적당하게 여성케릭터의 공략에 나섰습니다.
그랬더니 쉽게 오케이를 받아내고 결혼까지 할수 있었습니다. ( 게임내)

처음 결혼한 사람은 스즈아키 라는 아이디었습니다.
스즈아키에게 "좋으면 전화해보지않겠어? " 라고 물어봤습니다.

처음엔 주저하고 있었지만 이내 OK 를 해주었습니다.
만약 여기서 거절했으면, 넷카마일 가능성이 높았겠지만..

그녀는 여자가 맞았습니다!( 럭키!)

통화를 하며 서로의 정보와 사진까지 주고받았습니다.

그녀를 돗토리현에 살고 있었고, (너무멀어)
양키같았지만 꽤 귀여웠습니다.


당시의 저는 게임에 열중해 있었고,

게임내의 나의 직업은 전사였기에, 내 체력을 회복시켜줄 사람이 필요했습니다.

(스즈아키는 나와같은 전사였습니다)

그녀는 제가 힐러의 여성 캐릭터와 사냥하러 가는것을 싫어했습니다

누가그랬는지 몰라도 누군가 내가 다른여성케릭터와 사냥을 다니는것을 그녀에게 고자질했습니다.

그렇게 그녀는 저에대한 불신이 점점 커져 결국 이혼당하게 됩니다.

나에게 전화도 왔었기 때문에 그녀는 꽤나 진심이었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전 게임이라 별로 상관은 없었습니다.
애초에 사냥하는게 뭐가 문제인지 몰랐었죠.


그 후 그녀는 바람의나라를 서서히 접게되었습니다.





제3장




처음 1년이 경과했을 때, 저의 캐릭터는 매우 강해졌습니다.

제(帝)라는 등급으로 한국 바람의나라로 치면 3차승급이었습니다.

이 위치까지 오려면 상당한 노력과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레벨을 효율적으로 올리기 위해, 항상 사냥 파트너가 필요하다는 점.
조건을 충족해도 승급을 하기 위해 레어 아이템이 필요한 점.

등등 사람도, 시간도, 돈도 필요하기 때문에, 게임내 게시판에서는 「힐러 모집~~」
이라는 글이 항상 많았습니다





사냥컨트롤을 잘못하는 전사들은 파트너를 구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이것에 지쳐서 게임을 그만두는 사람을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어느날은 저도 파트너를 구하기 힘들어서,
여성 캐릭터로 성전환을해 넷카마가 되어 모집을 했더니, 인기가 폭발했습니다.
이것은 정말
무서운 넷카마 파워!!!w


3차승급의 제(帝) 였던 나는 게임내에서는 인기있는 존재였습니다.

현재 저는 사냥 파트너는 있지만, 결혼할 상대가 필요했습니다.

왜냐면 저와 사냥하는 파트너들 모두가 결혼을한 상태였기 때문이었죠.

어느날 제가 주막에서 잠수를 타고 있는데,

한 명의 여성 캐릭터가 말을 걸어왔습니다.

그녀의 아이디는 yumikop이라고 합니다.

"게임 시작한지 얼마 안됐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라고요.

'아, 초보자' 저는 여러가지로 그녀에게 어떻게 하면 좋은지 가르쳐 주었습니다.

한가하기도 했고, 무엇보다  바람의 나라에 대한 그녀의 열정이 보인것도 한 몫 했습니다.


게임을 하다보니 그녀도 저의 캐릭터가 매우 강력하단걸 알게 되자,
게임에 미친놈이라며 저를 놀려댔던 적도 있습니다. w


왜냐면 당시 제의 위치에 있는 캐릭터는 신적인 존재로 여겨졌기 때문이죠.


당시의 저는 신비주의 사냥만 하는 마초 이미지로 통했기에 (사실 여자를 모르는 동정)
적극적으로 여자를 사귄다거나 그러한 행위는 일체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제의 캐릭터로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었을탠데... 라며 아쉬워 하지만요 w


어찌됐든 그녀와 연락처도 교환하고, 메일과 전화도 주고 받았습니다.


나이는 25살의 피아노 선생님.
5살이나 차이나는데, 누나라는 느낌보단 아줌마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죠w


학교 점심시간에 그녀로 전화가 왔습니다.


"만나고 싶다" 라고..


특별한 예정도 없었기 때문에 그 날 밤 만나기로 했습니다.
신주쿠 남쪽 출구 광장에서 만나 술집에 갔죠.


실제로 만난 그녀는 생머리에 늘씬하며
누가 봐도 미녀란 느낌이 팍팍드는 연상의 누나였습니다.


물론, 저는 여성 경험이 전무했기 때문에 부동자세로 있었구요 ww
프리즈 상태라는 거죠 ww
대화를 그녀 쪽에서 리드하는 한심한 모습이었을 겁니다.


돌아갈때가 되자 그녀로 부터 "나 오늘 집에 들어가기 싫어"란 말을 들었습니다.
아마 여자한테 듣고 싶은 말중 TOP3안에 반드시 해당되는 그 말을 말이죠.
 


하지만 당시의 저는 진짜 병신이었기 때문에
거절하고 말았습니다. 게임을 한단 핑계로...


그후로도 그녀와의 만남은 계속 됐고,
노래방도 가고 데이트도 했지만 관계까지 맺지는 않았습니다.


하지 않았다가 아니라, 방법을 몰라 하지 못했다가 맞는 표현이겠죠.


저의 스승인 카보마루에게 물어보려 했지만, 
그는 중요할때마다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wwww


게임 내에서는 서로간의 레벨 차이가 너무 심해서
사냥을 갈때 만큼은 함께하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그녀와의 사이가 점점 멀어지게 되었죠.


저에게는 저와 비슷한 레벨의 전속 파트너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당시의 저는 순위에 목매달고 있었기 때문에


사냥은 저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한 과제중 하나였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게임속 레벨따위 아무래도 좋을 일처럼 보이지만
당시의 저에게 있어선 정말 정말 정말로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ww


덧붙여 말하자면, 게임속에선 캐릭터의 레벨에 따라 들어갈 수 있는 장소가 제한되어 있었습니다.
레벨이 낮은 그녀는 제가 다른 사람들과 모험을 떠나는걸 무척 싫어했고,
그들과 함께하지 말라며 저에게 종종 말해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녀를 설득하는데 애를먹곤했죠.

"아직 너의 레벨이 낮으니깐 레벨이 오르거든 같이 그곳에 가자"
"나는 언제든 얘네를 떠날 준비가 되있고, 아무런 감정도 없어"


그러나 그 날 그녀로 부터 전화가 왔고 그녀가 울음을 터뜨리자
본인은 "어째서?"라고 외쳤던 일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더 잘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 하기도 하지만요...


그렇게 3개월 정도 이어지던 관계는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신뢰를 쌓고 관계를 갖는건 힘들지만, 멀어지는건 정말 순간 입니다.






제4장


저에게는 게임에 능숙한 미시나라는 3차승급의 선인 파트너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결혼했기 때문에(게임 내) 따로 만나자거나 하는 생각은 하지도 않았습니다.


다른 여성 유저들과는 달리 말수도 적고
하지만 성격은 시원시원해서 넷카마가 아닐까? 의심을 한적도 있습니다 w


결혼에 대해서 자꾸 언급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면,
사냥을 하다보면 발생되는 문제가 바로 배우자(게임 내)의 호출이기 때문입니다.


저와 사냥을 하던 파트너들은 종종 배우자의 호출로 인해
저와의 사냥은 중단해 버리고 자신의 남편이 있는 곳으로 가버리는 일이 비일비재 했습니다.


결혼을 하면 마치 전속 파트너 같은 느낌이 되서 배우자들 끼리가 최우선 순위가 되버리는 것이죠.


하지만 미시나는 남편이 우선시 되지 않고,
저를 우선으로 생각해 주었습니다.


'미시나가 남편과 문제가 있나?'라고 생각한 저는


내 전속 파트너가 될것을 권유했고
그녀가 깨끗이 OK를 해줘서 한동안은 미시나와 사냥만 했습니다. 


하지만 사냥을 하다 가끔 그녀의 남편에게 귓속말이 오는게 짜증이 났던 저는
그녀를 독점하고 싶다는 생각을 품게 되었습니다.


그러고는 "괜찮다면 전화하지 않을래?" 하고 물었더니
털털한 그녀의 성격대로 바로 OK를 하고 서로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넷카마가 아니란것에 일단 안도했고,
그녀는 23살의 2살위의 대학을 갓 졸업한 사회 초년생의 평범한 여성이었습니다.


 



게임 내 남편에 대해서 물었더니 
사냥만 같이 하는거고 특별한 감정은 없다는 그녀의 말에
그럼 나랑 결혼하지 않을래?(게임 내)라고 말을 꺼냈고
그녀의 OK사인을 받아내어
저는 드디어 미시나를 독점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순서가 반대지만 ww


거기에 미시나는 저와 같은 최상위 랭커였기 때문에

우리는 바람의 나라 안에서 강력한 존재로 거듭나게 됩니다.



제5장

미시나는 비교적 가까이에 살고 있었습니다. (차로 1시간 거리)
처음 만날때는 차로 갔습니다.


큰 가슴에, 외모도 괜찮은, 앳된 소녀였습니다.

바람의나라 내에서는 말수가 적더니 실제로는 매우 밝고 말이 많은 여자였습니다.

첫 데이트는 라운드 원 이었습니다.

현재 사귀고 있는 사람은 없다고 했습니다.


2개월 정도 경과 했을때 우린 주말마다 만나서 데이트 하는 관계가 되었지만
아직 깊은 관계까지는 할 수 없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육체 관계까지 가는지 방법을 몰랐던 저는 다시
스승님인 카보마루에게 상담했습니다.


"뭘해야 육체적인 관계까지 끌고 갈 수 있나요?" "어떻게 하면 되요?"


카보마루는 대답했습니다.

"여자와 30cm정도 가까워 졌는데도 그녀가 불쾌해 하지 않는다면 ok"
"거기서 손을 잡던지, 키스를 하던지 이것저것 시도해 봐"


두 번째 데이트는 차로 노래방에 가서 밤까지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곳에서 첫 키스를 하고 다음에 만날것을 약속했죠.

솔직히 그 날 관계까지 맺을 수 있었지만 피곤했던 저는 그녀를 집까지 바래다 주었습니다.


세 번째 데이트에서 저는 노빠꾸였습니다.
밥 먹고 그냥 손잡고 모텔로 직행했죠.


그녀는 굉장히 부끄러워 했습니다.


저는 인생 첫 총각 딱지를 떼는 순간이라 너무 긴장해서
어디에 꽂아 넣어야하는지도 몰랐습니다.


게다가 방을 어둡게 해놔서 꽂는데 까지 시간이 걸리고,
그녀가 "여기야"라고 유도해 준 것을 지금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www

20세의 여름, 나의 긴 동정 인생의 종지부를 치게 되었습니다.

알고보니 그녀도 처음이었고

우리는 만날때마다 관계를 갖기 시작했습니다.




제6장


사귀고나서 3년 정도 지났을때

그녀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나 임신 했을지도 몰라."

그로부터 1개월 후, 진짜로 임신이었습니다.

부모님께 말씀드렸더니 놀라지만 기뻐하셨습니다.
역시 처음으로 보는 손자는 기쁜것일까요~

그리고 나서 그녀의 부모님께도 인사를 드리러 갔습니다.

서로 결혼까지 생각하지 않았는데, 어쩔 수 없이 결혼했어요~ 라는 느낌의 결혼입니다. ww

만남은 온라인 게임이었지만, 설마 결혼까지 라고는 서로 생각하지 않았겠지요.

만남의 힘은 굉장합니다.



덧붙여서, 바람의 나라는 2005년 서비스가 종료되었습니다.ww
제가 결혼을 한 해이기도 합니다.

상당히 긴글이었지만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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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s://sefre.tokyo/exp/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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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한국에서도 2000년대 초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사람들이 순수해서, 바람에서 알게되서 실제로 결혼한 커플이 많았다고함ㅋㅋ

바람의나라 저 그래픽 그대로 재출시 하면 동접 10만명 가능하지 않을까?

Comments

G 2022.03.08 11:32
일종의 커플만남&중매게임이였네요~
모바일 게임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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