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에서 나온 A3 스틸얼라이브는 한국 최초 19세 이상 MMORPG A3의 리메이크 판입니다.

원작 A3은 2002년부터 서비스가 시작되어 2014년에 결국 서비스 종료가 된 게임입니다.

이것이 원작 PC판 A3 레디안

이것이 넷마블 A3 스틸얼라이브 레디안

이 A3과 함께, 넷마블은 배틀로얄 장르를 접목시켰습니다.

기본은 MMORPG이면서, PvP는 배틀로얄 형식이 되는 것입니다.

이는 두가지 요소를 담아 놓아 더욱 플레이하는 사람이 많아 

이득이 될 것 같으나, 반대로 둘 중 하나라도 싫어하는 사람이 

있으면 플레이를 하지 않게 되는 단점 또한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배틀로얄에 신경을 많이 쓰고, MMORPG는 대충 만들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그런데 게임을 해보면 높은 완성도에 놀라게 됩니다.

눈이 즐거운 그래픽, 화려해서 재미있는 스킬들, 각 직업간 잘 살려놓은 개성,

스킬 갯수가 많아 자동사냥을 돌려 놓아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정감이 가면서도 이쁜 그래픽

A3는 합리적인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MMORPG 부분에서는 현재 가장 완성도가 높은 검은사막 

모바일을 철저하게 벤치마킹을 했고, 검은사막 모바일을 

플레이했던 유저라면 바로 적응이 가능할 정도입니다.

무엇보다 A3이 재미있게 느껴지는 이유는, 몬스터 

밀집도가 높아 대량 학살을 하는 쾌감이 존재합니다.

배틀로얄의 완성도는 어떨까요?

한마디로 따로 만들어서 내도, 성공할 만한 퀄리티였습니다.

배틀로얄 진행중 

근접 캐릭터가 불리하다 생각될 수 있으나, 모든 평타가

원거리 공격으로 나가게 만들어 놨습니다.

배틀로얄은 개인전과 팀전이 존재하는데, 무기도 고를 수 있습니다.

시작하면 바로 붙는 것이 아니라 주변 몬스터를 사냥하고 무기를 

강화시켜 나가며 전진해야 합니다.

개인전은 30명이서 난투를 벌리고, 팀전은 3:3 싸움입니다.

둘 다 몰입도가 상당한 데다가, 과금과 전혀 상관없이

플레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사냥 없이 순수하게

배틀로얄만 플레이를 해도 즐겁습니다.

거기다가 자동 사냥을 돌려 놓으며 동시에 배틀로얄이 가능합니다.

배틀로얄만 강조해 놓은 것이 아니라 길드 레이드, 파티 레이드, 

월드 레이드 등등 다양한 컨텐츠가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배틀로얄을 강조했으나 기본은 MMORPG이며, 완성도는

꽤 괜찮기 때문에 MMORPG를 좋아하는 유저라면 한번쯤

플레이를 해 본 뒤, 본인에게 맞으면 선택해 볼 만한 게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