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에 등장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샤이닝라이트에 대해 리뷰해 보겠습니다.

방치형 게임은 호불하가 많이 갈립니다. 

특별한 조작 없이 쉽게 즐기는 것을 좋아하는 유저들을 위해

나온 게임이며, 플레이어의 개입이 최소화 된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부담없고 가볍게 즐기는 분들이 좋아하고, 진지하게 

파고들며 게임하고 싶은 분들은 외면하는 장르이기도 하죠.

샤이닝라이트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요?

1. 중국산 게임

샤이닝라이트는 중국산 게임입니다.

최근 중국 게임들의 퀄리티가 정말 많이 높아졌고, 

한국게임을 넘어섰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게임은 한국사람이 즐기기엔 묘하게 정서가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샤이닝 라이트 또한 전형적인 중국 게임의 패턴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VIP 시스템은 당연히 존재합니다.

엄청나게 퍼주지만 과금 유도 또한 엄청나며, 매일 매일 현금충전을 하고 싶게 

만드는 요소들은 분명 한국 게임과는 무언가 다른 느낌을 가지게 만듭니다.

2. 미소녀풍 일러스트

캐릭터가 참 이쁩니다. 

컨셉을 일부로 노리고 잡은 듯 합니다.

캐릭터 뽑기 화면도 어김없이 미소녀가 등장합니다.

샤이닝라이트는 방치형이면서도, 캐릭터 수집 요소가 들어가 있습니다.

5성 캐릭터는 초월을 할 수 있어 동일한 캐릭터를 습득 시

소비할 수 있는 요소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3. 박력 넘치는 타격감과 귀를 사로잡는 BGM

적을 타격하면 느껴지는 타격감이 상당히 묵직하고 박력이 있습니다.

또한 인게임 음악이 상당히 감미롭습니다.

딱 들어도 좋게 느껴지며,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는 이 게임의 큰 장점으로, 방치형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상위권 인기를 얻는 원동력 중 하나입니다.

4. 화려한 그래픽

스킬의 연출이 굉장합니다.

그야말로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샤이닝라이트 게임성 정리

이쁜 캐릭터와 멋진 타격감과 듣기 좋은 게임 음악까지, 

좋은 점을 많이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점에 현혹되 일반 게임과 착각하면 곤란합니다.

유저의 개입이 최소화 되어 있는 특징이 두드려져, 무언가 파고들고 싶은 

유저에게는 후반으로 갈수록 지루함을 느끼게 되기 때문입니다.

사실 최근 방치형 게임들은 방치를 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조작을 요구하고, 샤이닝라이트 또한 초반에는

손이 굉장히 많이 가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자동사냥을 하다가, 유저가 보스 사냥을 클릭하면 

보스를 잡는 최근 방치형 게임의 전형적인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논스톱나이트라는 방치형 게임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다른 방치형 게임 또한 논스톱나이트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되었죠.

샤이닝라이트는 전형적인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탑을 올라가고, PvP를 즐기고, 일일 던전을 들어가고, 길드 컨텐츠도 

존재하며 누구나 한번쯤은 다 해봤던 내용들입니다.

플레이할수록 유저가 개입할 수 있는 요소가 많이 줄어들며, 

특유의 방치 플레이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방치형 게임과 미소녀풍 캐릭터를 좋아하는 유저에게는

굉장히 매력적인 게임으로 다가올 수 있는 게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