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SD' FPS의 표준을 만든 데니스 퐁

'WASD' FPS의 표준을 만든 데니스 퐁

G 라미 0 2,047 2021.05.12 20:03

FPS의 상징적인 게임이라고 한다면 FPS의 대중화를 이끌었던


울펜슈타인3D(1992)가 있었을 것이다.


물론 이전에도 비슷한 형태의 1인칭 게임이 있었지만


대중들에게 가장 익숙한 1인칭 슈팅게임의 초기 형태는 바로 이 게임일 것이다.






놀랍게도 울펜슈타인 시리즈는 지금도 FPS에서 굉장히 자리를 잘 잡은 시리즈가 되었다.


2000년대 초반에 나왔던 에너미테리토리는 기억상 정확하지는 않지만


60대60을 지원했었고 배틀필드, 콜오브듀티1과 더불어 가장 재밌게 즐겼던 멀티플레이 게임이 아닐까 싶었다.




둠 역시도 FPS하면 빠질 수 없는 게임일 것이다


울펜슈타인과 마찬가지로 2016년 리부트 이후로 성공적인 탈바꿈을 하여 이터널까지 장수 시리즈의 대명사가 되었다.


FPS의 연출기준을 새로 잡은 모던워페어



E스포츠로 가장 활성화된 카운터스트라이크 등


FPS는 게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르가 되었다.





이러한 위대한 게임들에서 우리가 찾을 수 있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기본적인 조작 시스템인 'WASD' 시스템이다.


90년대 중후반까지는 이동에 WASD를 사용하지 않았으며 


이 시스템을 최초로 사용한 사람은 따로 존재하고 있다.




바로 퀘이크 게이머였던 'Thresh'라는 닉네임의 데니스 퐁이다.


이 사람이 WASD 시스템을 적립하기 전까지는 정말 다양한 방식으로 FPS조작 시스템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1997년 퀘이크 토너먼트에서 WASD맵핑을 사용하면서 우승을 했었고


그 이후 다양한 게이머들 사이에서 WASD의 표준화가 이루어졌다.


가장 큰 장점으로는 스페이스키에 다가가기 쉬우면


1,2,3,4번으로 동시에 무기 스와핑이 편리하단 점이 있다.


이러한 유명세에 힘입어 하프라이프에선 기본 조작을 WASD 채택하였고


지금은 RPG, FPS등 3인칭 1인칭 상관없이 WASD는 표준화의 모델이 되었다.






메달오브아너 초창기 얼라이드 어썰트에서는 교전중 빠르게 좌우 피킹을 하면서 교전이 이루어졌기 떄문에


마우스 좌우 클릭이 피킹이였고 스페이스바를 사격으로 두는 변칙적인 키맵핑도 있었다.


하지만 WASD근본 시스템은 2021년인 지금까지도 최적의 키 맵핑으로 게임의 스탠다드가 되었다.


리듬게임은 일반적으로 ASDJKL ASDL;'등 기본 맵핑 이외에도 키에 따라 매우 변화무쌍한걸 생각하면


쓰레쉬의 키맵핑은 그만큼 인간에게 최적화된 맵핑이 아닐까 싶으며


스탠다드 WASD맵핑은 FPS를 비롯한 게임계의 하나의 혁신이 아니였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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