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 디펜스 게임인 킹덤러쉬(Kingdom Rush)에 대한 리뷰입니다. 제가 오랫동안 대표격으로 해왔던 것이 성키우기, 그리고 오래 기억에 남는 것이 에르엘워즈인데요. 오랜만에 모바일 디펜스 게임 추천으로 꽤 재미난 작품을 들고 와서 같이 살펴보려고 합니다.

 

 

난이도는 3개로 나뉘어져있습니다. 이런 겜 자체를 많이 안해봤다 싶으면 캐주얼로 가주시고 보통은 일반으로 갑니다. 참고로 베테랑은 막 체감 레벨이 그렇게 높다까진 아닌데 배치가 엄청 중요합니다. 해보시면 막 까는 걸로는 클리어가 어렵다는 것을 인지하게 되지요.

 

 

나름 중간에 로그 같은 것을 끼워넣어 스토리를 약간 첨가한 모습이네요.

 

 

보통 이러한 모바일 디펜스 게임이라고 한다면 유형이 2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로는 웨이브 형태로 막는 것 중에는 병력이나 캐슬 하나로 조합과 업그레이드를 섞는 방식이 있고 지은 건물들을 전체 화면으로 보면서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줘야 하는 케이스가 있어요. 이건 후자에 가깝습니다.

 

 

역시 광역딜, 노말, 이동 방해, 단일기 이렇게 기본적으로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보스전에서는 마법사가 유리할거고 라인 미는데에는 대포만한 것이 없겠죠. 물론 극초반에는 궁수 테크트리를 필연적으로 가야겠지만.

 

 

좀 특이한 건 병영에서 나오는 병사들이 은근 비중을 차지한다는 거. 다른 타워 디펜스 게임도 그냥 의미없이 때리는 경우가 많아 비주류로 취급되는데요. 직접 맞서싸운다는 구조라 어그로를 끌어줄 수 있습니다.

 

 

적에 대한 정보도 나옵니다. 일시정지가 되다보니 일단 정지해놓고 신중하게 판단해도 되지요. 머릿속이 혼란하다 싶으면 조금 생각해보다가 다시 재개하고 이런 식으로 하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대신 화면이 가려져서 그렇지...

 

 

쉽다 싶으면 대기하고 있는 적들까지 미리 불러모을 수 있습니다. (이게 경험상 중간에 잘하다가 망하는 지름길일 수도 있긴 합니다)

 

 

중간에 스킬들도 쓸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광역 데미지 혹은 군대 소환 기능 등.

 

 

그래픽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플레이 방식 또한 심플하지만 모바일 디펜스 게임 증에서는 웬만한 옵션들은 다 첨가해둔 것은 맞습니다.

 

 

다음은 스텟 마스터리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건 별 갯수에 따라 비례하기에 초기부터 열심히 하여 높은 점수를 받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나중에 2성들만 싸그리 깔려있다보면 분명히 3성 얻으려고 리트라이하고 있을게 분명하기에 미리미리 잘해둡시다.

 

 

모바일 디펜스 게임 추천을 했던 이유 중 하나가 하기 쉽고 롱런해도 별탈이 없고 과금도 부담이 없는 선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실력의 비중 또한 적절하게 섞기 쉬운 장르이고 그래픽이나 이펙트 연출 또한 일반 수집형 rpg에 비해서 기준점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더 좋아합니다.

 

킹덤 러쉬도 그러한 선호에 잘 부합한 게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