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문명 모바일이 등장했습니다.

 

60턴 플레이가 있고 정식 게임으로 잠금 해제하는 루트가 있습니다. 쉽게 말해 후자는 과금하라 이 얘깁니다. 근데 문명 모바일 초기에 등장한 레볼루션만 하더라도 그런 선례는 존재하니 그냥 넘어갑시다.

처음 60턴까지는 무료 플레이가 가능하며, 이후부터는 27,000원을 결재하면 풀버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무작위 지도자가 있습니다. 게임 난이도도 그렇고 지도자도 꽤나 PC판을 잘 따라간 듯한 느낌입니다. 초상화는 개인적으로는 5를 선호해서리.

 

 

한정된 턴에서 플레이 해야 한다 싶으니 저는 초반 국가인 아즈텍을 갔습니다. 사치 자원이 중요하다는데 초반부터 도시 운이 잘 따라주길 바래야겠네요.

 

 

그냥 이 때는 처음 접한다고 생각하고 합니다. UI 몰라서 인 게임 플레이 망치는 경우를 생각보다 겪었거든요. 특히 이러한 대전략에서는 더 빈번하니 튜토리얼은 귀찮아도 같이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개척자랑 전사를 줍니다. 특수 유닛이긴 한데 이동속도가 느립니다. 다만 전투력 하나만큼은 좋아서 야만족 썰고 다니기에는 최적화가 되어있더라고요.

 

 

조금 이상하게 자리 잡은 것 같긴 하지만 어차피 보통 난이도에서는 그게 중요한건 아니고. 무조건 정찰하면서 이득을 봐야 합니다.

 

 

도시 국가가 존재하네요. 원래 레볼루션1,2 문명 모바일에서는 이런 기능이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야만인이랑 타국 때려잡는 재미로 했었던 듯. 그 때랑 비교해서는 지금이 더 3d에 리얼해지긴 했습니다. 뭔가 캐주얼해보이는 느낌은 신기하게 동일하네요.

 

 

의외로 생산 쪽이 톱니바퀴 모양으로 되어있습니다. 사실 단편적으로 보면 이상한 건 아닌데 약간 setting 아이콘 이미지로 굳어진 터라...

 

 

기술 발전을 할 수 있는데 초반에는 궁병 찍고 방어 아니면 기병, 공성 모아서 공격 빨리 가고 그 후에 내정 돌리는 것이 답입니다. 이거는 시리즈 통틀어서 국룰이에요.

 

 

정책 관련한 것도 있습니다. 상승 요건을 충족하면 바로 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완수했더니 군사 전통이 찍히면서 사회 제도가 잠금 해제되었거든요.

 

 

외교 대화 또한 꽤나 데스크탑과 비슷해졌습니다.

 

 

 

아직은 정말 간단하게 해본 것이지만 사실 조작감 자체는 불편한 면이 없지는 않습니다.

약간의 렉도 있고 하고 데이터 보존에 조금 불안정한게 흠입니다.

 

하지만 재현 자체는 괜찮게 잘 해놓았고 시리즈작을 모바일에서 그래도 이식률 평균 쯤은 하는 걸 해보고 싶다하시면 해도 될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