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인구가 많지 않은 시군구에서 지자체 예산으로 국제결혼 지원금을 주는 게 아니고, 귀농한다고 하면 지원금을 주는 것이 아님.

인구 감소 문제가 심각해서 중앙 정부에서 예산을 타다가 저런 지원금들에 많이 쓸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거든.

그나마 귀농 지원금은 여성가족부에서 태클은 안 걸지만, 농어촌 시군구의 국제결혼 지원금은 대안도 없으면서 여성가족부에서 걸핏하면 방해를 하고

딴지를 걸고 나오니까 인구가 많지 않은 일반 시군구에서는 여성가족부를 현실을 몰라도 너무 모르고 탁상공론만 지껄인다고 싫어할 수 밖에 없지.

이미 농어촌에 있는 남성들한테 도시의 여성들이 시집 와서 같이 살지 않는 건 이미 너무 오래되서 당연하다시피 굳어져버린 것이 현실이고.

지금 정부에서 내년부터 10년간 매년 1조원씩 익반 시군구에 예산을 편성하는 것도 다 이유가 있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