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이 무릎.

오른쪽은 리삼이라고 철권계에서 유명한 최고수중 한명.

가운데 시간 주목.

순간캡쳐 아님.

오지게 서로 치고 박고 싸우다 이때부터 숨막히는 심리전 시작.

1초 지남.

다시 말하지만 순간캡쳐 아님.

2초가 지나서야 미세한 이동 시작.

2초 우습게 보지 말자.

격투게임에서 2초는 콤보 제대로 걸리면 반피 넘게 팰수 있음.

3초

4초

4초가 지나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무릎한테 쫄아서 백덤블링으로 쫄튀.

이것도 역시 순간캡쳐 아님.

이상태로 둘다 다시 정지.

여윽시나 아주 살짝의 미세한 이동.

그렇게 몇번의 미세한 밀고 당기기 후

대략 19초 정도 지난후에야 공백을 깨고 움직이기 시작.

아슬아슬한 공방을 주고 받다가 시간이 다돼서 체력이 좀더 남은 무릎의 승리.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서로 빡겜하는것도 아니긴 하지만

천상계 최고수들 사이에서나 나올수 있는 저세상 심리전ㅋㅋㅋㅋㅋ

무릎, 리삼 둘다 철권계에선 알아주는 엄청난 천상계 최고수들임

이렇게 플레이 하는 이유는...

기본기 하나 내지르는 순간 딜레이 캐치하고 반격 들어가서 그대로 K.O 판정이 나기 때문임

기본기 한번 내지르는 순간 바로 이렇게 된다

고수들이 칼만 뽑고 눈싸움하는 클리셰를 철권에서 볼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