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1급비서관에게 분노한 고려대생이 만든 박탈감닷컴

박성민 1급비서관에게 분노한 고려대생이 만든 박탈감닷컴

G ㅇㅇ 0 1,121 2021.06.27 14:32

25세 나이로 청와대 1급 비서관에 상당하는 청년비서관에 임명된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의 사퇴를 요구하는 인터넷 페이지가 만들어졌어.



최근 인터넷에는 ‘박탈감닷컴(www.박탈감.com)’이라는 사이트가 만들어져 화제가 되고 있어.


사이트 제작자는 자신이 박성민 비서관과 같은 고려대 재학생이라고 밝히며 “박탈감에 대한 얘기를 해 보려 한다”고 말했어. 그는 “지난 21일 청와대가 박 비서관을 임명한 것에 대해 수많은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며 “무엇이 문제인지 알려드리겠다”고 했어.



사이트 제작자는 “박 비서관은 공무원 끝판왕인 1급이지만 이력을 보면 정당 활동 외엔 별다른 취업 활동조차 없다”며 “행정고시에 합격해 엘리트 코스를 밟아도 대부분의 공무원은 1급이 되지 못한 채 정년퇴직한다”고 말했어.


또 “이렇게 고생해서 5급이 됐어도 취업 경험조차 없는 25세 대학생에게 보고해야 한다”고 했어.


그는 “청년비서관은 별정직 1급 공무원으로 급여 412만9000원, 연 약 5000만원을 받는다”며 “여러분 취업 준비 왜 하시느냐, 여의도 가서 청년을 대변하겠다고 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어.



이 사이트에는 박 비서관 임명에 대한 20대들의 반응도 올라와 있어. “왜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는지 모르겠다” “정당 활동만 한 사람이 어떻게 청년들을 대변할 수 있느냐” “박성민의 사례를 보며 좌절감과 박탈감만 든다” 등이야.



사이트 제작자는 청와대를 향해 “청년들은 지금 큰 박탈감을 느낀다”며 “공정이라는 말을 더 하지 말라, 역겹다”고 말했어.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선 “청년들은 바보가 아니고 보호할수록 더 분노를 느낀다”고 했어.


박 비서관에게는 “제안을 수락한 당신도 공범”이라며 “당신으로 인해 청년들이 박탈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몰랐다면 이미 자격이 없다고 말했어. 또 “자진해서 내려온다면 남은 명예라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했어.


문재지변(文災地變), 때는 바야흐로 문산군 4년...


문산군 4년. 문비규환(文鼻叫喚) 문산군의 전횡(專橫)에 더해 조선팔도에 흉년이 들고 역병이 창궐하니, 백성들은 하루하루를 초근목피(草根木皮)로 끼니를 떼우는 와중 백성을 위한 구휼(救恤)물자 얼굴막이를 청나라에 조공하며 문산군의 신하들은 달창단(哒娼團)과 함께 대개문(大開門)을 통해 저잣거리 민심을 조작하여 사간원(司諫院)에 보고하였다.


백성들의 아비규환(阿鼻叫喚)에도 문산군은 궁에 광대를 불러 왜나라 음식인 라몐(拉麵)을 음미하며 역병으로 백성 몇 명 죽는다고 나라를 시끄럽게 만들지 말라며 일갈(一喝)하였다.

문산군은 중전과 세계 명승지(名勝地)를 관광하며 평화통일을 외치었고 그의 왕세자는 귀에 구멍을 뚫어 서방(西方)의 고리를 하여 참으로 괴상망측하였으나 집현전(集賢殿)에 당당히 등용이 되는 희귀한 일이 일어나는 한편, 도승지 겸 형조판서 좌국은 그간 어리석은 아들 딸 문서를 위조하여 음서(蔭敍)로 성균관에 입교시키었으며, 한양의 고리대금업자와 결탁하여 시전의 물건을 비싼값으로 강매하여 백성의 고혈을 짜 자신의 배를 불리는 와중 북방의 돈귀(豚鬼)에게 홀려 사신과 진상품을 보내니, 백성보다 오랑캐의 안위를 더 걱정하였다.

임금이 덕이 없어 조선팔도 곳곳에서 화재와 가뭄이 일어나고, 파주에는 가축병이 창궐하여 백성들의 생활이 이루 말할 수 없었으며, 백성들은 굶주리는데 조세(租稅)와 공납(貢納)은 늘어나 고통이 날로 심하여 백성들이 임금과 주변 간신들을 원망하였고, 문산군 공주 내외는 팔도를 버리고 남방 섬나라로 혼자 살길을 찾아 나섰으니 만백성이 지탄(指彈) 하였다. 


매년 청나라에서 불어오는 모래 먼지와 검은 안개가 하늘을 뒤덮었지만, 문산군과 그 신하들은 청을 두려워하여 백성들의 아궁이에서 나오는 연기(煙氣)가 잘못이라며 아궁이사용을 금했다.

금잔에 담긴 향기로운 술은 백성의 피요, 옥쟁반의 맛있는 국수는 만 백성의 기름이라. 역병 창궐할 때 백성의 생명 꺼져가고, 노랫가락 높은 곳에 원망소리 또한 높네.

이를 어찌하면 좋단말인가.. 오호통재(嗚呼痛哉)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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