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이 아버지 블로그 새글 '증인과 브리핑'

정민이 아버지 블로그 새글 '증인과 브리핑'

G 그랜드 1 1,969 2021.05.30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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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말이 되어서 간만에 늦잠을 자니 컨디션이 좋습니다. 좀처럼 정민이가 꿈에 나오지 않는데 아내는 목요일, 서울경찰청이 브리핑한 후 밤에 꿈에서 봤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민이가 막 울었다고 하고, 그래서인지 아내는 어제, 하루 종일 눈물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제가 참 답답했습니다.

 

저번에 말씀드린대로 오늘은 증인진술과 서울경찰청 브리핑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서울경찰청 브리핑에서 총 7그룹의 목격자가 아래와 같이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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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세번째 그룹의 라,마 목격자분들만 우리에게 직접 제보를 주셨고 이후 경찰에 제보를 부탁드렸습니다.

그런데 서울경찰청 브리핑을 보니 우리가 들었던 얘기와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우리는 5/11일 목격자분들과 연락을 하게 되었고 사진도 입수하였으며 경찰에 제보를 요청드렸고, 두분은 당일 구로경찰서로 가셔서 제보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우리는 사진찍은 장소를 확인하기위해 목격자분들께 현장에서 만나길 요청드렸습니다. 아래는 5/12일 목격자분들을 만나기 직전 이틀간 문자, 통화한 내용을 정리하여 목격한 내용을 확인하고자 연락하던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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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5/27일 서울경찰청 브리핑자료를 보면 내용이 이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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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서울경찰청 브리핑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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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서울경찰청 브리핑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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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서울경찰청 브리핑 16쪽


목격내용은 깨우는 모습이라고 발표하면서 사진은 정민이는 방치하고 A는 자리를 싹 정리하고 핸드폰을 보는 모습입니다.

뭔가 이상해서 그날의 목격자분께 실례를 무릅쓰고 다시 연락을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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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자분께서 진술하신 내용은


1. 누워있는 정민이 위에 A가 올라타 겹쳐 누워, 왼손으로 주머니쪽을 뒤적거려 동성커플인줄 알고 민망했다. (2:10~)

—> 주머니 뒤적인 것은 전혀 깨우는 느낌이 아니었다.

 

2. A가 일어나 옷을 입고 짐을 챙기고, 정민이를 한차례 깨우다 안 일어나니 혼자 쭈그려앉아 핸드폰을 봤다(2:18 분 사진찍은 순간)

 

3. 이후 약 30분동안 A는 주위를 계속 서성이다 2:50경 정민이 옆에 누웠다

그런데 이걸 서울경찰청은 두명의 진술중 (라)의 진술이라고 하며 주머니를 뒤적인 것에 대한 의혹은 짐을 챙기고 깨우는 모습이라고 일축하네요.

 

우리는 여기서 증인의 진술이 서울경찰청의 발표시 어떻게 왜곡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나머지 증인은 우리가 만날 수도 없으니 당연히 저 발표가 맞다는 확신이 생길 수 없고 의심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목요일은 서울경찰청이 괴롭히더니 하루 지난 오늘은 A변호인이 또 괴롭히네요...뭐 대답할 내용은 없지만, 읽다가 숨이 막히고 머리가 아파와서 끝까지 읽기가 어려웠습니다. 왠만하면 한번에 읽는데요...또 술 얘기...많은 언론에 기사가 났지만 댓글로 응징해주시니 굳이 제가 언급할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문제가 생기면 A변호인 단독행동이니 A와는 상관없다고 복선을 깔아놓았네요.

 

짜증나는 얘기는 여기서 그만하고 부산에서 댓글주신분께 약속한대로 부산사진을 올리겠습니다.

윗 사진 네장은 17년 7월이고 아래사진은 작년 12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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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그알 보고 더 속상했을 정민이 아버지, 어머니.....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국민은 정민이 편입니다!!

Comments

G ㅇㅇ 2021.05.30 01:28
정민이 아버지 '발키리' 블로그 주소입니다

https://blog.naver.com/valky9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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