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이 되어서 간만에 늦잠을 자니 컨디션이 좋습니다. 좀처럼 정민이가 꿈에 나오지 않는데 아내는 목요일, 서울경찰청이 브리핑한 후 밤에 꿈에서 봤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민이가 막 울었다고 하고, 그래서인지 아내는 어제, 하루 종일 눈물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제가 참 답답했습니다.
저번에 말씀드린대로 오늘은 증인진술과 서울경찰청 브리핑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서울경찰청 브리핑에서 총 7그룹의 목격자가 아래와 같이 등장합니다.
이중 세번째 그룹의 라,마 목격자분들만 우리에게 직접 제보를 주셨고 이후 경찰에 제보를 부탁드렸습니다.
그런데 서울경찰청 브리핑을 보니 우리가 들었던 얘기와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우리는 5/11일 목격자분들과 연락을 하게 되었고 사진도 입수하였으며 경찰에 제보를 요청드렸고, 두분은 당일 구로경찰서로 가셔서 제보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우리는 사진찍은 장소를 확인하기위해 목격자분들께 현장에서 만나길 요청드렸습니다. 아래는 5/12일 목격자분들을 만나기 직전 이틀간 문자, 통화한 내용을 정리하여 목격한 내용을 확인하고자 연락하던 내용입니다.
그런데 5/27일 서울경찰청 브리핑자료를 보면 내용이 이상합니다.
5/27 서울경찰청 브리핑 5쪽
5/27 서울경찰청 브리핑 12쪽
5/27 서울경찰청 브리핑 16쪽
목격내용은 깨우는 모습이라고 발표하면서 사진은 정민이는 방치하고 A는 자리를 싹 정리하고 핸드폰을 보는 모습입니다.
뭔가 이상해서 그날의 목격자분께 실례를 무릅쓰고 다시 연락을 드렸습니다.
목격자분께서 진술하신 내용은
1. 누워있는 정민이 위에 A가 올라타 겹쳐 누워, 왼손으로 주머니쪽을 뒤적거려 동성커플인줄 알고 민망했다. (2:10~)
—> 주머니 뒤적인 것은 전혀 깨우는 느낌이 아니었다.
2. A가 일어나 옷을 입고 짐을 챙기고, 정민이를 한차례 깨우다 안 일어나니 혼자 쭈그려앉아 핸드폰을 봤다(2:18 분 사진찍은 순간)
3. 이후 약 30분동안 A는 주위를 계속 서성이다 2:50경 정민이 옆에 누웠다
그런데 이걸 서울경찰청은 두명의 진술중 (라)의 진술이라고 하며 주머니를 뒤적인 것에 대한 의혹은 짐을 챙기고 깨우는 모습이라고 일축하네요.
우리는 여기서 증인의 진술이 서울경찰청의 발표시 어떻게 왜곡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나머지 증인은 우리가 만날 수도 없으니 당연히 저 발표가 맞다는 확신이 생길 수 없고 의심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목요일은 서울경찰청이 괴롭히더니 하루 지난 오늘은 A변호인이 또 괴롭히네요...뭐 대답할 내용은 없지만, 읽다가 숨이 막히고 머리가 아파와서 끝까지 읽기가 어려웠습니다. 왠만하면 한번에 읽는데요...또 술 얘기...많은 언론에 기사가 났지만 댓글로 응징해주시니 굳이 제가 언급할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문제가 생기면 A변호인 단독행동이니 A와는 상관없다고 복선을 깔아놓았네요.
짜증나는 얘기는 여기서 그만하고 부산에서 댓글주신분께 약속한대로 부산사진을 올리겠습니다.
윗 사진 네장은 17년 7월이고 아래사진은 작년 12월입니다.
오늘 그알 보고 더 속상했을 정민이 아버지, 어머니.....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국민은 정민이 편입니다!!
https://blog.naver.com/valky9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