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갚은 조선족 이야기

은혜갚은 조선족 이야기

25 안총명 0 2,474 2020.06.20 19:08

 

조선족 수양딸, 양아버지의 친아들 살해!!

 

 

 

조선족 여자는 서울 관악구 한 고시원에서 수양 아버지 친아들 B(55)씨에게 여러 차례 칼빵을 놓아 죽여버렸습니다.

 

중국 조선족 짱깨 정씨는 지난 2000년 중국에서 생활하며 형편이 어렵던 자신을 도와준 인연으로 한 남자의 양녀가 되었습니다. 

이후 양아버지의 장례식을 치르는 데도 도움을 주는 등 그 가족들과도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고, 2007년 짱깨 조선족이 한국에 입국했습니다.

 

조선족 피셜로는 친아들이 조선족 정씨의 집에 머물던 2017년께, 정씨가 양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민간요법·음식궁합·천문학 등 관련 내용의 고서가 없어지면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법원에 따르면 정씨는 친아들이 중국으로 갔다가 한국에 돌아온 2018년 고서의 행방을 물었습니다.

친아들은 "내가 재간이 있어서 가져갔지, 네가 나한테 해준 게 뭐냐"며 따졌고, 이후에도 고서 반환 요청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조사 결과 친아들이 다시 한국에 들어온다는 소식을 접한 정씨는 살해 계획을 세웁니다.

2019년 10월11일 친아들이 거주하던 서울 관악구의 한 고시원에 찾아가 승강이를 벌이던 중 흉기로 친아들을 찔러 죽여버렸습니다.

1심은 "정씨는 유품을 둘러싼 친아들의 잘못을 부각시키는 진술을 하고 있지만, 이를 믿더라도 이러한 사정이 정씨가 범행에 나아가는 것을 정당화하거나 유리하게 참작할 사정으로 볼 여지는 없다"고 징역 13년을 선고했습니다.

2심도 "사전에 계획하고 범행도구를 준비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면서도 "이 사건 살인 범행으로 친아들은 전혀 예상치 못한 무자비한 공격을 받고 극도의 공포 속에서 생명을 빼앗겼다"고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조선족은 칼빵이 일상인데, 여자 조선족 마저도 칼빵이 일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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