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사진
관상을 보면 삼백안이야.
삼백안은 관상 중 최악의 관상으로 살인자 상이라고 알려져 있어.
김태현은 과거 두 차례의 성범죄 전과도 있었다고 해.
2019년 6월에는 정보통신망법상 불안감 조성 혐의의 범죄경력이 있었어.
2019년 11월에 성폭력 특별법상 성적 목적을 위한 다중이용장소 침입을 했어.
잡힌것만 2건이니, 그 밖에도 많은 범죄를 저질렀을 것이라 추측 가능해.
김태현 가족이 거주했던 강남 다세대주택 집
김태현은 노원구 세 모녀 살인 범행 당일이었던 지난달 23일 오후 5시쯤 피해자인 큰딸 A씨가 자주 갔던 한 PC방에 들렀어.
A씨의 집에 침입하기 35분 전이었어.
검은색 옷차림이었던 그는 그곳에서 짐을 푼 뒤 흡연실로 가 담배를 피웠어.
PC방에 약 20분간 머물렀지만 컴퓨터는 켜지 않았어.
이후 그는 짐을 싸서 PC방을 나갔어.
김태현이 자신이 스토킹하던 피해 여성을 찾아내기 위해 동선을 추적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야.
노원구 피해자 집
김태현은 SNS 활동도 활발하게 했어.
김태현(24)의 것으로 추정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이 발견되었어.
김태현은 '태현'이라는 이름으로 SNS 계정을 만들어 활동했다고 해.
해당 계정의 소개란을 보면 계정 주인은 본인이 1996년생 싱글 남성이며 서울 강남구에 거주한다고 표시해 놓았어.
또 김태현이 살았던 것으로 알려진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한 빌라 근처 중학교를 2012년에 졸업했다는 설명도 포함하고 있어.
이 SNS에는 김태현의 온라인 게임 닉네임 '피글렛'을 언급하며 다른 네티즌에게 "친추(친구추가) 보내주세요"라고 보낸 댓글도 있었어.
피해자 큰딸 A씨를 알게된 통로로 전해진 온라인 게임의 관련 페이지에 '좋아요'를 누르며 구독하는 모습도 보였어.
그는 자신이 평소 거주했던 곳으로 알려진 서울 강남뿐 아니라 인천, 성남, 대전 등 다른 지역의 놀거리들을 소개하는 페이지들을 구독하기도 했어.
가장 눈에 띄는 건 3명이나 죽인 것으로 조사된 피의자의 모습이라고는 무색하게 느껴질 정도로 세상을 뜬 반려견을 그리워하는 게시물이야.
그는 '11월7일'이라고 날짜가 돼 있는 SNS 스토리에 반려견 사진 5장을 게시하며 "2019. 8.13 화요일 20:00. 내가 널(반려견) 데려오고 이름도 지어주고 처음부터 끝까지 좋은 추억들이 많은데, 널 지키려고 최선을 다했는데 약속도 못 지키고 끝내 못 지켰어"라는 글을 남겼어. 이어 "이제 좋은 곳으로 가서 행복하게 살아, 사랑해"라고 적었어.
SNS에서 동물 사랑을 보여주는 사람 치고 정상인 없다는 말이 있었는데...
진짜라는 확신이 점점 들기 시작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