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시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보유세 역시 급등하게 되었어.
특히 서울의 고가 아파트 소유자와 다주택자의 세 부담은 그야말로 '폭탄' 수준이 될 전망이야..
서울 반포동의 한 아파트는 올해 서초구 공시가 평균 상승률을 적용하면, 전용 112㎡의 예상 공시가격은 35억 1천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4억 원 넘게 오르게 되.
이 가격으로 추산한 올해 보유세는 4,300만 원이야.
재산세가 780만 원으로 15% 가량 오르고, 종부세는 2,600만 원으로 90% 가깝게 뛰어 올라 전체 보유세 부담은 60% 가량 증가하게 되.
강남권 두 채를 소유한 다주택자를 가정해 계산해 보니 보유세는 1억 원을 뛰어넘엇어.
은마아파트와 잠실주공 5단지 아파트를 갖고 있으면 지난해 4천만 원에서 두 배 넘게 오르게 되는거야.
서울 강북 1주택자라도 지난해 집값 상승으로 보유세는 최대 40% 오르게 되구.
4대보험도 오르고 소득세도 오르고 보유세도 오르고 월세도 오르고 물가도 오르고...
이러다가 공기세도 걷지 않을까 우려될 정도야.
다주택자는 세를 올리던가 팔던가 선택의 여지라도 있어.
그런데 1주택자들은 숫자만 오르고 미실현 이익인데 뭘로 세금을 내라는 걸까?
이게 집을 못갖게 만드는거임.
사회주의자들의 개인재산 국유화가 이렇게 시작됨.
올려놓고 집값폭락기다리다 어쩔수없이 집팔기시작하면 나라가 선심쓰듯 싼값에 매입시작.
매입된 부동산을 임대주택으로 전환. 영화같은이야기일수도 있지만 이미 유럽의 어느것은 나라가 다주택자의 비어있는 별장을 강제로 국유화해버려서 문제가 되고 있음.
사회주의 뿌리가 정통공산당인 그나라...스페인임. 스페인 정치판보면 정당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 리얼하게보임.
물론 방송에선 안나오지 국가가 방송국을 다 먹어버렸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