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웅 광복회장 윤서인 83억 소송 사건

김원웅 광복회장 윤서인 83억 소송 사건

G ㅇㅇ 0 1,916 2021.01.19 15:12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친일파는 열심히 살았던 사람이고, 독립운동가들은 대충 살았던 사람'이라고 말한 만화가 윤서인 씨에게 수천억 대 소송을 예고했습니다.


그 액수는 83억입니다.

김원웅 광복회장은 18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가진 인터뷰에서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전국 각지에서 지금 저희들 광복회로 연락이 온다. '이걸 그대로 둬서는 안 된다'고. 일단 법적인 조치를 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아가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 회장은 "고소장 내는 것은 이번 주에 결정하고, 고소장 문안 등은 독립후손 정철순 변호사 등이 작성해서 구체화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회장은 "윤서인 사건은 단순히 윤서인 하나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이런 사람을 대응하는 풍토에 대한 전반적인 사회적으로 우리가 한번 자기성찰을 할 필요가 있는 사건"이라며 "때문에 이번 소송은 그런 의미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소송 금액은 83억 원을 예상한다. 광복회원은 안중근 의사 후손 또는 단체 등을 포함해 전국에 8300명이다. 1인당 100만 원씩으로 위자료를 요구하면 83억 원이 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것 말고도 유족들이 있다. 예를 들면 광복회가 어떤 독립운동가는 후손이 많고 어떤 분이 적지 않냐 그래서 원칙 정연하게 한 독립운동가의 한 사람만 광복회원이 된다. 나머지는 독립유공자 유족이다. 유족이 한 7만 2000명쯤 된다. 유족까지 합치면 또 규모가 훨씬 더 커질 거다"라고 말했습니다.

김 회장은 윤 씨에 대해 "단순하게 만화로써 우발적으로 한 게 아니라 그동안 친일 반민족에 뿌리를 둔 조직 속에서 꾸준히 활동해 왔다"면서 "그래서 이게 단순한 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새롭게 하게 됐다. 친일 반민족 세력들의 그 뒤에 배경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윤 씨가 국민의힘과 깊은 연관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는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의 싱크탱크가 여의도연구원이다. 윤 씨는 여의도연구원 공식 홈페이지에 만평을 그려왔다. 그리고 작년에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광주 5.18 묘에 가서 무릎을 꿇지 않았나. 이것에 대해 반대를 하고, 국민의힘과도 밀접한 관계가 좀 있다고 본다" 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윤 씨는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친일파 후손과 독립운동가 후손 집을 비교하는 사진을 올리고 "친일파 후손들이 저렇게 열심히 살 동안 독립운동가 후손들은 도대체 뭐한 걸까. 사실 알고 보면 100년 전에도 소위 친일파들은 열심히 살았던 사람들이고 독립운동가들은 대충 살았던 사람들 아니었을까"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논란이 일자 윤 씨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습니다.

윤서인은 얼마전에 백남기 딸 명예훼손으로 벌금 700만원이나 선고받았었는데요.

요즘 운이 매우 안좋은것 같아 보입니다.


그런데 이게 정말 명예훼손이 되는 일일까요?

피해 대상 특정성이 없고 자신의 의견을 말한 것인데 말이죠.


만약 이게 처벌되면 한국은 공산 국가에 한발 더 다가서는 일입니다.

그런데 현재 한국이 워낙 이상해서 집단 모욕죄라는 이상한 법을 앞세워 처벌이 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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