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전체를 구더기에게 파먹힌 채 굴 안에서 죽어가던 칼루
구조대도 안락사를 고려하였지만
칼루의 살고자 하는 의지가 보여 그를 치료하기로 한다
가루약으로 구더기를 모두 죽이고
진정제를 투여한 후 썩은 살을 잘라내며 상처를 소독했다
상처가 너무 심해서 두개골이 밖으로 드러났고
그의 양쪽 눈도 없어진 것처럼 보였다
구조한 지 3일째
처음으로 먹이를 먹기 시작했다
구조한 지 5일째
잃어버린 줄 알았던 왼쪽 눈이 발견되었다
없어진 얼굴에 약을 뿌리고 붕대를 감아주기를 계속해서 반복한 결과...
3개월 만에 칼루는 완전히 회복되어 밝은 모습을 되찾았다
....이게 회복이 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