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우스력으로 1월 19일, 그레고리오력으로 1월 6일은 교회 전통에서 예수가 공식 데뷔한 날을 기념하는 날임
이 날을 기념해 세계 각지 교회에서는 이 날을 축하하는 특별 행사를 주관하는데
예를 들어 이렇게 서방교회는 예수 팬사인회를 하러온 '동방박사'라는 사람들의 코스프레를 하면서 축제를 염
동방정교회는 좀 특이함
이렇게 십자가를 사제가 바다나 강에 던지면
이렇게 신도들이 쩜핑해서 건져오는 이벤트임
무슨 의미인지 대충 짐작은 가는데 하필 날짜가 1월이라 신자들이 얼음물에 뛰어드는 진풍경을 볼 수 있음
(날씨가 따땃한 그리스나 호주는 걍 즐기면 그만 ㅋㅋ)
특히 러시아에선 이 의식이 더 발전해
신부가 축성한 얼음물에 목욕을 하면 그해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믿음으로 확대됐음
이렇게
유아세례를 이렇게 하는 나라답게
애들도 가차없음
당근 사제들도 들어가고
여자들도 들어가고
푸틴도 함 ㅋㅋ
한국으로 치면 1월에 한강에 뛰어드는 격
보기만 해도 춥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