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은 절때 하지마라.
삶이란 태생적으로 고통스럽다.
생애(生涯)라는 단어를 보면 '涯'는 깎아 세운 벼랑(厓)과 물(水)로 이뤄져 있다.
생애는 수천, 수만 길 아래 물이 흐르는 벼랑 끝에 사람이 서 있는 형상.
벼랑 끝의 인생, 생각만 해도 아찔하지 않는가?
삶을 견뎌내는 것이 사람의 인생이고, 영혼이 더욱 성숙해지고 더 좋은 단계로 진입할 수 있는 기초가 되어 주는 것.
지구는 일종의 영혼이 머무는 감옥으로, 자살자는 그만큼 지구를 벗어나는 시간이 더욱 오래 걸릴 수 밖에 없다.
힘들더라도 버티자.
맛있는 피자를 못먹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