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시 여자와 아이부터 구조하는 풍습이 사라지는 이유

재난 시 여자와 아이부터 구조하는 풍습이 사라지는 이유

29 레드블루 2 5,197 2020.10.26 18:46

 


먼저 여자와 아이들을 구하는 전통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을까?


그 전통의 시작은 아래에 서술하겠음.


배가 해상에서 침몰하거나 항공기가 바다 등에 추락해 탈출할 때 누구를 먼저 구출해야 할까.
선장도 항해사도, 어른도, 남자도 아니다. "여자와 어린이 먼저"라는 '버큰헤이드호의 전통'에 따라서다.


이 전통은 16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852년 영국 해군의 수송선 버큰헤이드호가 남아프리카로 가던 중 케이프타운 66km 전방에서 암초에 부딪쳐 침몰하게 된다.


승객들은 630명이었으나 구명보트는 60명을 태울 수 있는 단 세 척뿐. 180명밖에 구조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사령관 시드니 세튼 대령은 주로 신병들인 모든 병사들을 갑판 위에 모이게 한 뒤 부동자세로 서있게 했다. 이어 여자와 아이들을 3척의 구명보트에 태우게 했다.


여자와 어린이를 태운 3척의 구명보트는 침몰하고 있던 버큰헤이드호를 떠났고, 군인들은 세튼 대령의 명령에 따라 끝까지 움직이지 않고 서있었다.


그리하여 사령관 세튼 대령을 포함한 436명이 그대로 수장됐다. 이후로 "여자와 어린이 먼저"라는 전통이 세워졌는데, 그 배의 이름을 따서 '버큰헤이드호의 전통'이라고 부른다.

배가 항해 도중 재난을 당하거나 비행기가 불시착을 할 경우 "버큰헤이드 호를 기억하라"는 전통은 이때부터 세계 어느 나라에서든 탈출과 구조의 불문율이 됐다.



영국이 만들어낸 전통이다.


또 하나 더 있는데 과거에는 인구수 = 병력 이고 전쟁에서 지면 나라 뺏기고 멸망이라 전략적으로 
여자를 보호해야 했음.

 
남자 죽는거보다 여자가 죽는게 인구수 손실이 엄청나게 컸거든. 

이론적으로 남자는 1명만 있어도 여자 10명 임신시켜서 10명의 아이를 낳을수 있지만...
남자10명이랑 여자1명은 남자가 아무리 많아도 1명의 아이밖에 못낳음.


그래서 여자랑 아이먼저 보호하도록 국가에서 지시하기도 함.

전쟁에 남자만 나간것도 그래서 그럼 물론 피지컬땜에 잘 싸우기도 했겠지만 

근데 이게 지금시대에는 별 의미가 없어진 데다가...
지금은 그냥 관습에서 굳어진 매너였음.


그런데 갑자기 페미 운동이 전 세계적으로 불게 되고....

해당 관습은 점점 사라지는 중.


여자먼저 구조하는 것은 이제 옛날 말이 되어버린지 오래.


Comments

난 좀 씁쓸하네...

이해심이 많고 배려심이 많은 남자가 옛날에는 참 많았는데
요즘은 이런 남자 하도 호구취급 당하니 다들 마음의 문을 꼭 닫고 자기것만 챙기더라.

하도 남녀평등 남녀평등 귀에 못이 박히도록 노래를 부르니 어쩔 수 없긴 하지만,
사회가 고도로 발달된다고 해서 꼭 행복해 지는것은 아닌 것 같아...
그놈의 타이타닙 영화가 심어준 이미지가 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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