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기묘한 화폐와 김민지 괴담

대만의 기묘한 화폐와 김민지 괴담

G 보영 1 3,318 2020.10.25 20:04



지폐 천원권

 


오른쪽에 희미하게 여자애가 보임


단순한 위조권 식별표식이지만

귀신같은 연출때문에

기분 더러운 화폐로 이름불림


대만에서도 저 여자애가 왕따당해서 자살한 애다


조폐공사 사장이 살해당한 딸을 지폐에 갖다박았다


이런 괴담 어릴때 많이 듣는다고 함


한국에서도 유명한 화폐괴담 "김민지 괴담" 이 있음.


이야기는 이렇다.

 

한국 조폐공사 사장 김모씨에게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이 있었다. 

그 아이의 이름은  김민지양. 

 

늦은 나이에 얻은 딸인지라 딸바보 모드가 장착된 김사장은 민지를 온갖 정성들여 키웠는데...  그 사실을 알게 된 흉폭~한 자가 음흉한 계획을 세우게 된다. 

 

"조폐공사 사장 딸이라... 그렇다면, 돈은 엄청 많이 있겠지?, 그럼 그 딸을 납치해서 돈을 뜯어내자"

 


괴한은 민지를 납치하고 금품을 요구하였다. 그런데 하필 그 때 김사장은 해외출장을 나간 상태였던 것~!  때문에 자신의 딸이 납치됐다는 소식을 듣고도 발이 묶인 관계로 빨리 돌아올 수 없었다.

 

시민들의 시위만 때려 잡느라, 막상 머리를 써 볼 기회가 없던 당시 경찰은 어쩔 줄 모른 채 우왕좌왕하였고, 그 사이 결국 김양은 토막 살해당하고 말았다. 의심이 조금 가는 사람들을 잡아다가 고문이라도 해 보려 했지만, 아무런 소득이 없었고, 결국 범인을 잡지 못한 채로 사건은 종결되었던 것.

 

자식을 잃은 아비의 몸은 속에서 부터 썩어 들어가버린다던가.. 김사장은 정말 사는것이 사는 것 같지 않았다.

 

"내가 해외만 나가지 않았어도..."

 

 죄책감과 상실감으로 인해 우울증에 빠져 살던 그에게, 어느 날 꿈속에 딸이 나타난다. 

 

"아빠"

 

딸의 등장에 놀란 사장. 꿈속에서 딸은 말했다.

 

"아빠, 돈에 제 이름을 넣으면 범인을 찾을 수 있어요, 꼭 찾아서 제 한을 갚아주세요"

 

꿈속에 나타난 딸의 소원을 어찌 그냥 지나칠소냐... 결국 그는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화폐 도안 여기저기에 딸의 이름과 흔적을 나눠서 그려 넣었는데...

 

그 내용을 살펴보자 (올드블랙조 님의 블로그에서 참조)

 

 

 

그리고 이 내용을 바탕으로

김민지양의 생전 모습을 재구성해 보았더니

 

깜짝 놀랄 만한 결과를 얻게 된다.

 

바로 이 모습이었던 것~!  (역시 올드블랙조 님 블로그 참조)

 

 

 

어떤가.... 매우 놀랍지 아니한가~!


이것이 바로 김민지양 토막살인 사건과 우리나라 화폐 그림에 숨겨져 있는 섬뜩하고도 무서운 이야기였던 것이었다~! 정말 굉장히 굉장하고, 대단히 대단하며, 어마어마하게 어마어마 한 이야기가 아니던가~!


"그런데 그거 사실이에요?"

 

....

.......

.........

 

그럴리가...

 

그저 모두다 우연의 일치....에 착시현상.

이 루머에 대해 한국은행에서도 다음과 같이 밝힌바 있다.

 

 


"에...화폐그림 도안이 조폐공사 사장 지위로 어찌할 수 있는 일도 아닙니다. 더군다나, 역대 조폐공사 사장의 딸 중에 김민지라는 이름을 가진 아이는 없었어요... 그러니까, 저 소문은 모두 다 뻥입니다..." 

 

 

즉, 근거 없는 도시괴담류 낭설이라는 이야기.....

Comments

G ㅇㅇ 2020.10.26 07:05
홍콩할매귀신이 제일 무서웠어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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