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구충제, 회충약을 먹으면 됨

한국인들은 구충제나 회충약을 거의 먹지 않지만, 사실 1년에 최소 1~2회는 먹어 줘야함.

회충은 아주 지능적인 기생충입니다.

사람이 회충약을 먹고 회충을 죽이지만, 회충이 사람을 죽이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숙주를 죽이면 자신의 서식처가 사라진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죠.

지금도 전세계의 약 10억명의 사람 몸안에는 회충이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합니다. 

몸안에도 회충이 살고 있는 한국인도 많이 있겠지요? 

그런데, 회충을 몸안에 그대로 두면 다이어트가 될까요, 살이 찔까요?

회충이 영양분을 먹으니 살이 빠질까요?

회충은 주로 소장 안에서 삽니다. 소장에서 낳은 회충알은 그대로 대변과 함께 몸밖으로 배출됩니다. 기온이 섭씨 15도 정도이면 약 1개월 동안에 성숙란이 됩니다. 사람이 회충에 감염되는 것은, 이런 회충알에 오염된 식품을 먹거나 회충알이 묻은 손을 매개로 합니다.

입으로 들어온 회충알은 위액에 의해 알껍질이 녹으면서 어린 회충(자충)이 나와서 소장으로 이동한 다음, 소장벽의 혈관에 침입하여 간장을 거쳐서 폐에 도달합니다. 

이 동안에 약 1 mm로 자라고 계속 성장하여 며칠동안에 기관지를 올라왔다가 다시 소장으로 돌아가서 성충이 됩니다. 자충이 성충이 되는데는 약 3개월이 걸립니다. 회충의 수명은 2년~4년입니다.

회충은 소장 안에서 영양분을 먹고 삽니다. 

그런데 이 영양분을 얻기 위해 계속해서 사람에게 배고픔을 유발하는 물질을 내 뿜습니다.

당연히 다이어트에 방해가 됩니다.

회충은 독소를 분비하여 악영향을 미칩니다. 

여러 기관에 침입하여 구멍을 뚫기도 하고 파괴하기도 합니다. 

한 두 마리가 있을 때는 별 문제가 없지만, 수십 마리 수백 마리가 살고 있으면 장해가 큽니다. 

유아기에는 영양실조가 되어 발육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회충이 분비한 독소로 인해 복통, 두통, 어지럼증, 실신, 구토, 경련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맹장에 침입하여 맹장염을 일으키기도 하고, 회충이 한데 뭉쳐서 장폐색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뇌에 침입하여 뇌전증(간질)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한국은 중국산 김치를 많이 먹기 때문에, 기생충에 오염이 잘 됩니다.

무슨 구충제를 먹어야 할까?
 

쉽게 살 수 있는 알벤다졸이면 됩니다.

하나 더 추가하자면 이버멕틴도 무척 좋습니다.

그런데 이버멕틴이 우한폐렴에 효과적이라는 소문이 퍼져 가격도 많이 뛰고, 한국에서는 구하기 힘듭니다. 직구로 주로 사게 되구요.

구충제를 먹으면 똥으로 안나옵니다. 몸에서 사멸해서 소화 흡수가 됩니다.

다음날 똥을 누면 아기똥 냄새가 납니다.

그만큼 장이 쾌적해 졌다는 증거입니다.

그리고 이제 다이어트를 시작해 보세요.

운동을 하던, 식이요법을 하던 평소의 5배이상의 효과가 나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