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게 즐겼던 피쳐폰 RPG 게임들

재미있게 즐겼던 피쳐폰 RPG 게임들

G 약육강식 0 7,788 2020.08.23 19:10


제가 제일 좋아하는 폰 게임에 대해서 써보려고 합니다.

80년~90년생들이 즐겼던 게임들이죠!

 

한번쯤은 들어봤을법한 영웅서기 시리즈부터 시작해볼게요.













영웅서기1


2005년도 출시


사실상 전설의 시작.
















영웅서기2


멀티가 가능했고. 가장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시리즈.


한캐릭터에 여러직업으로 전직이 가능하게 만들어서 더욱더 몰입(1은 캐릭터당 직업 정해져있어요.)




2006년도 출시.


영웅서기 1이 나온지 1년만에 출시된걸보면... 놀라움...(심지어 1년 조금 안됨)


대체 그때당시에 도트찍는건 다람쥐 천마리를 시킨게 아닌가 싶네요.


어찌 저리 다 찍고


게임도 충실하게 잘 만들었을지 의문입니다.




아참 장비 갈아끼울때마다. 외형(룩)도 바뀌는건 더욱 신선했습니다.












영웅서기 zero(제로)


숫자상으론 제로지만 세번째 시리즈.


2007년 역시 1년은 커녕 약 9개월만에 뚝-딱 만들어진 게임.




기존에는 한번 클리어 하고 난이도를 높이면, 똑같은 몹 똑같은 스토리에, 적만 강해지는 형식이었는데.(디아2 노말 나이트 헬처럼)

제로에 들어서 2회차 클리어할때는 히든 직업(전직)이 두개 추가되고(정령사 총검사).


스토리도 분기가 추가로 생겨버리는 등




한번 클리어하고 끝나는게 아닌 신박한 시스템으로 호평받았어요.



그리고 카르멘 이쁨 ㅎ













영웅서기3




2008년. 제로 출시후 1년뒤 출시되었어요.




이번엔 주인공을 두명으로(둘다고추임) 나누고, 각각의 스토리를 가지고있는형태.


개발 제작사가 바껴서 그래픽도 급변하고(좋던 나쁘던)


스토리도 많이 바꼈어요.













영웅서기4




2009년말출시.




그래픽이 너무 좋아졌어요.


다만, 너무 좋아지다보니... 게임 성능이 부족한 폰들(최신폰,구형폰 상관없이. 내부 게임성능만보고.)은 렉이 드드득 걸리는 참사발생.


하지만 어머니가 사주신BYC속옷이 젖어버릴정도로 좋은 그래픽에 모두다 입다물고 게임을 즐겼어여




루레인의 슴가 크기가 방탄모 수준으로 굉장히 시선집중을 많이 받았어요.


다만 밸런스는 폭망 ㅎㅎ;;




스토리도 기존작들과 이어지는게 아니라, 기존작에서 몇몇 설정들을 가져와서 새로운 대륙에서 벌어지는 형태라서.


스토리 덕후들이 강하게 비판했다네요.


개인적으로 인상깊게 본 스토리 요소중 body swap은 신선했습니다 ㅎㅎ; (안타깝게도 남-남으로 바뀜)













영웅서기5




약 1년 반 정도지나서 2011년 출시.




그래픽을 더욱더 극한으로 끌어올렸어요.


뿐만아니라. 제로에서 잠깐 등장했었던 멀티엔딩 시스템이 도입되었는데


그 가지수가 4개로 늘어나고(제로는2개).


미연시를 방불케하는 히로인에 따른 엔딩으로. 멀티엔딩을 위해서는 부가퀘스트나 작업(?)등을 해야해서.


엔딩 다보기는 정말 힘들고. 특정 희망 캐릭터 엔딩보는것도, 공략없이는 너무 힘든정도.


기억나는건, 땅에 떨어진 목걸이를 정령에게 끼워준다 안끼워준다 이런 선택지로 엔딩자체가 갈렸어요.




스토리도 스킬도 다 좋았습니다.


영웅서기의 마지막 시리즈지요.




그리고 렌 이뻐요ㅎ


슴가 크기가 역시 방탄모급인데, 영서4의 루레인과 5의 렌 둘중 누가 더 큰지는 재미요소로. 젖문가 젖 잘 알 선생님이 판단해주시길 ㅎㅎ











메이플시리즈




전사편 법사편 궁수편은 다른 휴대폰에 있는데, 폰을 따로 찾기가 힘들어서 뺐습니다...












메이플 2007




전작(전사편,법사편,궁수편)의 주인공들을 싹 다 데리고와서


파티사냥(이라고 쓰고 테그라고 읽음)비슷한걸 하는 전투방식.




전사가 탱커하고, 법사궁수가 딜넣는 방식으로 게임 진행이 가능해요.


보스가 해골이었는데 기억안나네요 이름이

















메이플 도적편




메이플 전사 법사편 궁수편과 비교하면 성형수술이아니라 리모델링이라고 볼 정도로 그래픽이 최신화로 바뀌었어요.


표창 충전같은 깨알 고증도 넣고.


주문서 바르는 시스템도 여기서부터 들어왔습니다.












메이플 해적편




여러의미로 인터페이스랑 플레이방식에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무릉도장도 있었고.


지금 메이플 하는사람은 다 알고있겠지만.


십수년 지난 뒤에 최종보스로 등장할 '검은마법사'를  이런 누추한 폰 게임에서도 언급하고. 스토리상 연관이있었습니다.


특히 발키리(총)의 폭풍의시같이 연속으로 탄환을 발사하는 이팩트가 이뻤었습니다.












시그너스 기사단.


시그너스 기사단중에서 2개 직업을 고를수있어요.


최근 -메-에서도 격하게 까이는 웃음벨 미하엘과 이쁘다고 팬까지있는 오즈.




지금은 플레이불가한 LIVE를 빼면


가장 최근 시리즈입니다.


가장 플레이하기 힘들었던 게임(캐릭터말고, 진행하다 턱턱 막히는거)















다음은 제노니아 시리즈.



제노니아 역시 명작이지만...

글 쓰려고 사진찍고 벌써 2시간 다돼가서... 짧게 사진만 올려봅니다.


대신 인게임 실행영상 하나씩 더 올릴게요 ㅠㅠ





제노니아 1












제노니아2












제노니아 3












던전앤파이터 시리즈




거너편 사진이 없네요 ㅠ




격투가편



어릴적엔 몰랐는데. 격투가의 근육과 거대한 슴가가 지금에와서야 눈에 들어오네요.










귀검사편




사실상 본편 고증을 정말 엄청나게 잘 한 게임이라고 봅니다.


귀검사 4전직의 스킬들이 다 구현되어있고.


심지어 각성기까지 구현이 되어있습니다.


마을 구조도 당시 구조와 굉장히 흡사하며


브금또한 그랬습니다.








킹 짱 스 타.




설명 불필요...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찍고, 작성하다보니. 2시간이 넘었네요...

노력 증말 많이했습니다 ㅎㅎ;


이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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