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사단 훈련병이 사망한 사건은 명백한 가혹행위와 육군 규정 위반으로 볼 수 있다.
당시 훈련병은 여러 차례 건강 이상 신호를 보였고, 동기 훈련병이 이를 현장 간부에게 보고했으나 무시되었지.

사망한 훈련병은 완전 군장을 한 채 연병장 2바퀴를 걷고, 이후 군장 상태에서 뛰다 쓰러졌어.
보행과 구보를 합친 거리는 약 1.5km거리로 훈련병이 20kg 이상의 군장을 한 채 팔굽혀펴기까지 했다고 함.

육군 규정에 따르면, 완전 군장을 한 상태에서는 훈련병은 걷기만 가능하고, 그마저도 1회당 1km 이내로 지시할 수 있어.
팔굽혀펴기의 경우 모든 병사가 맨몸인 상태에서만 시킬 수 있으며, 최대 20회까지만 가능해.

이 규정을 명백히 위반한 군기훈련은 가혹행위로 볼 수 있어.

사망한 훈련병의 사인은 패혈성 쇼크사로 밝혀졌어.

훈련병은 20~25kg의 완전 군장을 한 상태로 1.5km를 달리고, 팔굽혀펴기 등 과도한 훈련을 받았으며, 훈련 도중 건강 이상이 보고되었으나 무시되었어.

결국 40.5도의 고열과 분당 50회의 가쁜 호흡 속에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신장 투석 도중 사망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