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범한 30대 중반 아줌마입니다.

제가 사는 동네는 흔히 말하는 서울의 하급지 이며 민도가 매우 낮은 곳입니다.
문재인 정권 때 집값이 폭등하여 5년을 맘고생하다 윤정권 초반에 급매 잡아 살고 있습니다.

그전에 샀다면 이 가격이면 조금더 상급지에 둥지를 틀었겠지요.
하지만 이정도로 만족합니다.

앞으로 상급지로 올라갈 여력도 되구요...

여튼 살면서 느끼는 점은 정말 좌파가 많구나 입니다.

집안에 전라도 식구들이 많아 어려서부터 세뇌 당하며 커왔는데 서울에 살면서 전라도 사상이 지긋지긋 해 20대 후반에 대깨탈출도 했습니다.
그러나 시댁 친정 다 좌파이며 오로지 지원금 지원금 노래를 부르는 지긋지긋한 곳이지요.

조금 먹고살만한 집안이 있으면 빌붙으려 하고 밥값내라 경조사 챙겨라 압박이 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본인들은 아무것도 챙기지 않지만요.

사회주의 마인드, 잘사는 사람것을 뺏어 다같이 잘 살자라는 마인드 정말 싫어요...

동네 아줌마들도 대부분 대화에서 대깨문 이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게 대표적으로 아이 키우기 힘들다 지원금이 더 필요하다 라는 말부터 시작합니다.
그 외에 생선은 죽어도 안먹인다 (후쿠시마 오염수) 집값이 더 폭락해야 된다 등등..

뭐 이정도 대화만 나눠봐도 아 좌파이구나 라는 걸 알게 됩니다.
(좌파는 거의 대놓고 티내요..ㅠ)

그래도 사회적 지위가 있으신 직업군의 엄마들과 이야기 하면 ...
(그분들이 왜 이동네에 계시는지 의문이기도 하지만...) 깨어 있으신 분들도 있는데 거의 아줌마들 80%는 좌파인 것 같습니다.

친한 동네 친구도 좌파 성향이 묻어나오는 말을 자주 하곤 하죠.
저는 제가 보수 지지자임에도 강조할 수 없어 항상 조용히 말을 무마시키곤 합니다. (언쟁 피곤)

여튼... 지금 제가 사는 지역은 민주당 득표율이 매우 높습니다...
어서 빨리 상급지로 이사가야 겠다는 생각만 앞서네요.

이제는 아이 데리고 외국으로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ㅠㅠ
저와 같이 30대 아줌마들도 우파 지지자분들이 계시긴 하는거죠? 정말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