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등과 정의를 주장하는 사람은 좋은 사람일까?

평등과 정의를 주장하는 사람은 좋은 사람일까?

G 소노 1 876 2023.02.06 01:52

마르크스는 인간은 자신의 이익보다 사회와 공동체의 이익을 위해 사는 사회주의적 인간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 함께 나누어서 평등하게 따뜻하게 살자고 한다.



마르크스의 주장은 너무나 선한 주장이여서  반박하기 힘들다..

공동체를 위해 착하게 살라고 하는거니까..

 여기에 누가 토를 달수 있나???



내 친구도 그렇다.

그는 평등과 정의를 주장한다.

내가  실제 지켜보고 경험한 내 친구의 이야기를 해보자.



내 친구는 인간적으로 좋은 친구이다.

마음이 따뜻하고 훈훈한 친구이다.

그래서 나랑 친하게 지낸다.



내 친구는 중소기업을 키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중소기업이 힘든 것은 대기업의 착취 때문이기에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육성해야 한다.

그러면 더 따뜻한 세상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말한다.

맞는 말이다.

 이런 주장에 누가 감히 반대하겠는가?



그러나 내 친구의 실제 행동을 보자!

내 친구는 공기청정기를 살 때 보니 중소기업제품 대신에 삼성전자 제품을 샀다.

왜 그랬냐고 물으니, A/S 문제와 품질 신뢰도 때문에 삼성전자 제품이 더 좋다고 했다.

그리고 내 친구는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는 자기 아들에게 빨리 노력해서 대기업으로 이직하라고 매일 성화이다.



내 친구는 가난한 상인들이 많은 재래시장을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특히 대기업 할인매장 때문에 재래시장이 죽기에  대기업 할인매장을 규제하는게 당연하다고 주장한다.

평등한 세상을 꿈꾸고 다 함께 잘 사는 사회를 지향하는 주장이니

감히 누구라도 선뜻 반대하기 어렵다.



그러나 내 친구의 실제 행동을 보자!

내 친구는 재래시장을 안 간다.

왜 안가냐고 물으니, 냄새나고 더럽고 주차가 힘들어서 가기 싫다고 한다.

특히 여름 철엔 더워서 갈 수가 없다고 한다.

시원한 냉난방이 잘되어있는 이마트나 대형할인매장에서 쇼핑하기를 더 좋아한다.



내 친구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서 은행이 담보도 없이 사업성만보고 대출해줘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내 친구의 실제 행동을 보자

내 친구는 자신이 은행에 맡긴 돈은 무슨 일이 있어도 원금과 이자를 주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중소기업이 얼마나 부도율이 높은데 그런 중소기업에 담보도 없이 펑펑 대출해주면 은행이 손해가 날게 틀림없다.

그래도 자기가 맡기 예금의 원금과 이자는 하늘이 두쪽이 나도 줘야 하며 그게 정의라고 믿는다.

은행 입장에서는 불가능한 일이지만 내 친구 입장에선 너무나도 당연한 정의이다.



요즘 젊은이들은 정부에 일자리를 늘리라고 요구한다.

요즘 젊은이들은 일자리가 없어 취업이 너무 힘들다고 불평한다.

정부가 빨리 일자리가 늘리라고 기대하고 주장한다.



그러나 그런 젊은이들의 실제 행동을 보자.

2019년 해외여행 나간 국민이 2500만 명이다.

인구가 두 배인 일본인보다 해외를 더 많이 나간다고 한다.

그중에 젊은이들이 제일 비중이 높다.

해외에서 뿌리는 돈이 일 년에 30조 원이라고 한다.

그 돈이 어느 정도인가?

추경예산을 편성하면 일 년에 약 10조 원 정도 편성한다. 추경 3년 치 예산이다.

이런 돈이 국내에 뿌리면 국내 일자리가 늘어날 것이다.

그런데 젊은이들에게 왜 당신은 국내 여행 안하느냐고 물으니,

국내 여행은 바가지이고 불 친절하다고 한다.

자기는 해외에서 돈을 다뿌리고선 국내 일자리가 없다고 불평한다.



젊은이들은 정부가 일자리를 늘려서  실업자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일부 젊은이의 실제 행동을 보자.

현대차는 흉기차이고 바가지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외제 차 구매율 1위가 30 대 이다.

벤츠 판매 량이 미국보다 앞선다고 한다.

백화점 명품소비 1위도 30대이다.

해외 직구도 폭증하고 있다.

젊은이들 자기는 외제 좋아하고 해외에서 돈을 뿌리면서

국내 일자리는 다른 누군가가 자기 대신해서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기대한다.



정치인들은 평등주의를 주장하고 내세운다.

그래서 인기를 얻고 표를 얻고 당선된다.

 

그러나 실제 정치인의 행동을 보자

정치인 자신의 자식은 특목고 보내고 해외유학보내는 경우가 많다.



내 친구와 정치인은 왜 이렇게 이중적일까?

 

모두가 이중적이지만 ...

어떤 측면에서 보면 한가지 일관성을 보이고 있다.

바로 자기 중심적이고 자기 이익위주로 생각한다는면에서 일관성을 보인다.

 

자기는 자기이익을 위해서 행동하고

남들은 공동체에 속한 자기를 위해서 희생해주기를 바라는것 같다.

 

내 친구는 왜 그렇게 행동할까?

그는 한번도 진지하게 자신의 내면을 깊게 성찰해본적이 없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게 인간이다.

아담스미스도 인간은 이타적이며 자비심도 있지만  이것보다 더 강력한 것은 이기심이라고 했다

타인의 이타심과 자비심에만 의존해서 나라를 발전시키려는 것은 어리섞은 희망이다.

그것보다는  각자의 이기심을 추구하도록해서 이것이 나라의 발전으로 연결되도록 하는게 좋다고 했다.

그렇다..

이게 돈이 움직이는 방식이다.

그래서 진보주의자들의 경제정책은 따뜻하지만 실패할 수밖에 없다.

 

인간의 욕망을 인정하고 자연스럽게 그 욕망이 흐르게 만들어 주어야 한다.

더 좋은 새로운 집에 살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을 인정해 주어야 한다.

재건축도 허용해주고,

 재개발도 허용해주고,

 고층도 허용해주고,

강남에 살고 싶은 욕망도 인정해주어야 한다.

그래야 우리 사회가 더 풍요롭고 발전하고 모두에게 좋다.



그래서 우리가 지금 북한보다 잘 사는것 아닌가?

그래서 우리가 한강의  기적을 이룬것 아닌가?



별도의 지적인 노력을 하지 않은채

그냥 타고난 본능과 감성에만 충실하다면

우리는 마르크스주의에 끌리기 쉽다.

인간이 그렇게 만들어 졌기 때문이다.

지성과 이성을 갈고 딱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는 마르크스주의자로 남기쉽다.



순진한 어린시절엔 성선설만 진실이라고 믿기쉽지만

인생을 살면서 경험이 늘고 성숙해지면서

우리는 성악설에도 고개를 끄덕일수 있게 된다.



마르크스 역시도 이중성에서 마찬가지였다

그는 한번도 자신이 격은 불행을 자신의 탓이라고 말한적이 없다.

젊은 시절에 낭비와 방탕한 삶을 보냈고  남의 돈을 떼먹고 고발된적도 많았다.

마르크스는 평생 자신을 내조한 아내를 배신하고

아내가 아픈 동안에 하녀를 임신시키고

앵켈스 아이라고 둘러댔다.

더욱더  놀라운 건  자신의 아이를 이름도 모르는 노동자에 입양시켜 버린것이다.

자신의 자식도 버린 사람이 마르크스이다.

이쯤되면 내로남불의 끝판왕 아닌가?

Comments

G 2023.02.06 07:10
표리부동.이중성.이기심.잇속셈.말과 실제 행동이 다른 꼴보기 싫은것들..,,에게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근▶◀조]조의금은 대신해서 썩은 똥이나들 쳐,묵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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