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안타까운 사건이 있습니다.

귀농을 하러 내려간 청년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전라도에 전혀 연고 없이 온 사람들이고, 모두 미혼입니다.

서울에서 전라도로 귀농하러 온지 3년차입니다.

부푼 꿈을 안고 전라도 남원으로 귀농한 그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전라도에서 사기를 당해 빚만 10억을 떠안게 되었습니다.

왼쪽은 30키로가 찌고, 중간은 홧병 나고, 오른쪽은 우울증이 왔다고 합니다.

빛 10억이면 참 감당이 힘든 돈입니다. 정말루요.

이들은 남원의 텃세에도 지쳤다고 합니다.

시골 민심이 좋을것 같지만 전혀 안그렇습니다.

촌동네 텃새 엄청납니다. 주로 요구하는건 돈입니다.

마을발전 기금이랍시고 갈취합니다.

사기당한 그들에게 또 사기치려고 다가오는 사람들 ㅋㅋㅋㅋ

원래는 7명이 하기로 했는데 2명은 도망갔고, 빚 갚기 싫은 2명이 추가로 도망을 가 3명이 남았습니다.

마당에 닭, 고양이, 오리들 덕분에 힐링하며 제정신으로 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들이 키우는 오리

아마도 7명 중 누군가가 범인이 끼여 있고, 공범이 있을것이라 예상됩니다.

설계를 처음부터 해놓고 말이죠.

아니면 가까운 경기도, 충청도 놔두고 전라도까지 내려간 이유가 있을까요?

사기를 당해 안색 나쁜 그들

언론에서는 귀농해서 대박친거만 보도하는데 순진하게 농촌가서 인심좋은 꼴 기대하면 절대 안됩니다.
사람상대 잘 못하거나 협상 못하면 나가리되고 돈깨지고 마음 잃는건 다반사입니다.

귀농하기 전에 그 지역을 잘 탐색해봐야 합니다.

귀농은 자기 돈이 넘쳐나서 자기 만족감으로 사는건 괜찮습니다.

그러나 빚을 내서라는 이 자체만으로도 망합니다.

귀농 현실, 시켜먹을 가게 0

농어촌은 공동체라 여러가지 보조금 내지 지원 사업이라는 것이 있는데, 폐쇄성을 띄기 때문에 낯선 사람이나 구조를 모르는 신입에게는 섞이기에는 힘든 구석이 있고 이게 사기수단으로 둔갑도 합니다.

특히 허구헌날 공통적으로 당하는게 나중에 국가에서 전량 고정싯가로 구매해 준다는 헛소리를 하며 다가옵니다.

생산성이나 효율성 따지며 기계식 하우스 사업 출하 시기 조절한다고 냉장 창고 사라고 꼬드깁니다.

하는소리는 한결같습니다. 니가 안해도 세를 놓으면 충분히 본전 뽑는다고 말이죠.

귀농이란건 어렸을때 깡촌생활 하다 상경하신 부모님 세대에서나 낭만적인 일입니다.

도시 생활에 길들여진 이상 시골생활은 몇달만 지나면 자기 손으로 인생 헬게이트 열었다는걸 알게 됩니다.

대도시의 인프라나 생활공간이나 심리적인 거리감 등이 주는 독립감 편의성이 정말 뼈저리게 그리울 겁니다.

돈이 너무 많아 시골에 성 한채 지어놓고 살 능력아니면 그냥 꿈으로만 남기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