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 33살 여자 아사로 고독사! 죽은지 7개월만에 발견

부산 영도 33살 여자 아사로 고독사! 죽은지 7개월만에 발견

G 칼리프 1 1,762 2022.07.11 12:43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어.

부산 30대 여자가 자기 집에서 죽은지 7개월만에 발견되 버린거야.


경찰은 이 여자기 사회와 단절된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로 지내 오다가 경제적인 어려움 등이 겹치자 아사(餓死)하는 방식의 죽음을 택했다고 말했어.


죽은 여자는 수개월 동안 연락이 되지 않자 직접 찾아온 어머니(57)에 의해 발견되었어.


어머니는 2021년 10월에 '꿈자리가 사납다'는 남편의 말을 듣고 딸이 혼자 사는 집을 찾아와 봤지만, 문이 잠겨 있길래 외출한 줄 알고 돌아갔다고 해.


그러나 너무 장기간 소식이 없어서 열쇠 장수를 불러 딸의 집 문을 열고 들어갔어.

딸은 거실 전기장판 위에 잠옷 차림으로 비스듬히 누운 채 사망해 있었어.


여자의 시신은 부패하고, 얼굴은 미라처럼 말라 있었다고 해.
10여평 남짓한 넓이에 방 2개, 거실·부엌 등으로 이뤄진 여자의 단독주택 안에는 음식물이 전혀 없었다고 해.


또 5월 이후 전기요금을 내지 않아 전기도 끊겨 있는 상태였어.


유일한 음식의 흔적은 싱크대 위에 놓인 빈 맥주 캔 2개뿐이었어.

부엌 그릇과 접시는 깨끗하게 설거지 한 뒤 정돈해 놓은 상태였고 냉장고는 텅 비어 있는 상태였어.


유서도 없었다고 해.


죽은 여자는 부산의 4년제 대학을 졸업했고, 한때 중국 연수도 경험한 엘리트 출신이였어.

그러나 졸업 직후 1~2년간 쇼핑몰에 근무한 것 말고는 별다른 직업 없이 지냈어.


그런데 여자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호소하지 않아 가족들도 생계는 해결하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해.


숨진 여자 옆에는 노트북이 있었는데, 인터넷 접속 기록은 2021년 11월이 마지막이였어.

1년 전 지병인 자궁 이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으면서 대인기피증과 우울증이 더 심해졌다고 해.


현장을 찾은 경찰 수사관은 "젊은 여성이 밥을 굶어 스스로 아사한 경우는 처음 봤다"고 말했어.
여자는 카드 대금을 내지 못할 정도로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굶어 죽고 말았아. 

즉 고독사라고 할 수 있지.


북한도 아니고 어떻게 굶어 죽을 생각을 다 했을까?

30대 중반도 안된 젊은 나이에 안타깝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Comments

G 2022.07.12 06:29
조선 한반도,후진국이 따로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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