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명언 : 여러분, 세상은 키보드 밖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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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장난이였음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인생 최대의 위기가 찾아왔어.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으로 당 중앙윤리위원회에서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 처분을 받아버리고 만 거야.

이준석 측근인 김철근 당 대표 정무실장에게도 '당원권 정지 2년'의 징계 처분이 내려졌어.

이양희 윤리위원장은 징계 심의를 마치고 나와 "이준석 대표의 소명을 믿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당원권 정지 6개월을 의결했다"고 말했어.

"이준석 당원은 자신의 형사사건과 관련해 김철근 정무실장에게 사실확인서 등 증거의 인멸·위조를 교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며 "이에 대해 이준석 당원은 김 정무실장이 2022년 1월10일 대전에서 장모씨를 만나 성 상납 관련한 사실확인서를 작성받고, 7억원 상당의 투자유치 약속증서를 작성해준 사실에 대해 알지 못했다고 소명했다"고 말했어.

이어 "윤리위는 정무실장 지위에 있는 김철근 본인의 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7억원이라는 거액의 투자유치 약속증서 작성을 단독으로 결정했다고 믿기 어려운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이준석 당원의 위 소명을 믿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지적하기도 했어.

그러면서 "이에 따라 이준석 당원은 윤리규칙 제4조 품위유지 의무 위반한 것으로 결정했다"며 "징계사유는 윤리규칙 4조1항에 따라 당원으로서의 예의를 지키고 자리에 맞게 행동해야 하며, 당의 명예를 실추하거나 국민 정서에 동떨어진 행동을 해선 아니된다에 근거했다"고 말했어.

다만 이 위원장은 "위원회는 징계심의 대상이 아닌 이준석 대표의 성상납 의혹에 대해서는 판단하지 않았다"며 "그간 이준석 당원의 당에 대한 기여와 공로 등 참작하여 이와 같이 결정을 했다"고 말했어.

이 위원장은 김 정무실장에 대해서도 "김철근 당원은 2022년 1월10일 대전에서 장모씨를 만나 '이준석 대표에게 성상납 없었다'는 취지의 사실확인서를 받았고, 같은 자리에서 장모씨에게 7억원 상당의 투자유치약속증서를 작성해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사실확인서와 위 약속 증서와의 대가 관계를 부인하고 있다"고 지적했어.

이준석 대표가 징계를 받아 효력이 발생되었고, 당 대표 직무대행은 권성동 원내대표가 맡게 되었어.

여기에 대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수사 절차가 시작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6개월 당원권 중지라는 중징계가 내려진 데 대해서 윤리위 형평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어.

그리고 "당대표에서 물러날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어.

이준석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젊은 나이에 당 대표가 된 정치계의 '슈퍼스타'였는데...불과 몇개월 되지 않아 상황이 완전히 역전되 버렸어.

참 인생은 알다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