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으로 보면 이 가족의 비극은 돈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버틸수 없는 힘이었다,
고통의 무게와 외로움, 쓸쓸함, 그리고 빚독촉, 어깨에 그 무거운 짐들이
계속 쌓여왔던거같다, 이 둘 부부의 어릴때 배경은 알수가 없다, 그렇게 흡족하게 자란
집안은 아닌거 같고, 외롭게 자란지도 모른다.
지금에서 보면 월세 살고 아우디 중고 리스를 끌며 살았는데, 처음부터 월세는 아닐거라 본다
컴퓨터사업도 하면서 어느정도 운영자금도 있었을거같다, 그러다 남들처럼 코로나 사태를 맞았고
코인도 손실을 보고, 서서히 빚이 늘어나면서 이 가족의 삶은 더 힘들어진거 같다,
그러다 주위사람들에게 돈도 빌리고 하면서 많은 상처와 외로움을 받았을걸로 예상된다,
아내도 병원을 다니면서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을거같다, 이 부부의 큰 단점은 힘들때
누군가 기댈수 있는곳이 없었다는거다, 그래서 그들이 이 세상의 끈을 좀더 잡지 못한거 같다.
마지막 여행을 떠나면서 좋은펜션과 딸이 먹을 과자도 많이 사고 했을정도 보면 이 가족은
딸에게는 잘한거같다, 볼 살도 있을정도로 잘 먹인거같다.
마지막 장례식에도 친구들, 형제들, 가족도 오지 않는 장례식을 보면서 이 부부는
참 많이 외로웠을거같고 지쳤을거같다, 딸을 함께 데려간것도 혼자두기 싫어서
데려간건지도 모르겠다,
자살하는 사람은 크게 두종류다, 말로만 하는 사람과 실행에 옮기는 사람들이다,
그중에 실행에 옮기는 사람들에게 제일 무책임하고 어리석은 말이 있다,
'죽을 힘이 있으면 열심히 살아보라는 말이다' 그들에게 자살은 지옥에서 탈출할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때문이다...
자살,스스로를 죽이는 살인행위..
가엾은 어린 생명은,그렇게 짧은 생을 마감하고..
얼마나 힘들고 괴로웠으면,소중하고 사랑스런 어린 딸과 아내와 극.단.적.선택을 했을까요.
무책임하고 어리석은 말이라고해도 이 말을 다시 강조하고싶습니다,"죽을힘이 있으면 열심 피.땀.눈물 흘리면서 살아가고 버텨보면 마침내 희망의 빛이 비친다는것!"
「개똥 밭에 굴러 사는 인생이라도,저승보다는 이승이 낫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