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소년 살해 도구가 버니어캘리퍼스? 분석들어감

개구리소년 살해 도구가 버니어캘리퍼스? 분석들어감

G 흉켈 1 840 2022.06.08 15:00

일단 도구는 하나가 아니라는 것으로 시작하고

그 중 하나에 주목해봅니다.




살해된 아이들 중 우철원 두개골에 난 상흔, 모양이 일정하지 않고 쿡 찍힌 상처와 길쭉하게 들어간 상처,  묵직한 둔기류에 함몰된 상처 등 다양합니다.

 



 

실험, 똑같은 가위로 휘두르는 각도와 그립강도를 달리하여 박스에 찍어봤습니다.

같은 도구로도 길쭉한 흔적, 뭉툭한 흔적이 동시에 가능. 가위야 워낙 크기, 무게, 모양이 다양한 도구라서 특정하긴 어렵지만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위가 맞다는 가정에서 추리하면


상처가 다발로 있다는 것은 범인 중 저 상흔을 남긴 살인자는 피살된 아이 중 가장 나이가 많은 6학년

우철원군에 비해 압도적인 완력이나 체격을 갖춘 성인이 아니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남자들은 다 알지만 중2~고2가 성장기에 있어 근력과 피지컬 발달이 극렬하게 차이를 내는 시기입니다.


불량배 중 힘이 약해서 무시나 비웃음을 당하는 존재가 그 분노를 표출한 흔적이 아닌가 하는 가정도 해봅니다. 붙잡힌 애들이 저항을 했던가 가령 애들을 붙잡고 괴롭히는 와중에 우철원군과 불량배 무리중 막내를 싸움을 붙였던가

 

 

영화 바람,선후배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싸움에 져서 도움받는 상황을 참지못해 돌로 상대 머리를 찍는 장면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찍새, 작품 중 1년 유급생이며 동급생의 머리를 볼펜으로 찍어서 퇴학 당함


무언가 악에 받쳐서 같은 동작의 연속 공격을 했다는 가정(싸움에 의한 흥분일수도 있고, 부탄이나 본드 등 약물일수도)

개구리소년 무리 중 가장 체격이 좋고 나이가 많은 우철원을 가장 먼저 공격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가정하에서 저런류의 연속공격을 하는데도 아무도 도망을 못쳤다는 건 용의자는 2인 이상이라는 증거라고도 봅니다.



범행도구 중 버니어 캘리퍼스가 거론된 것에서 의미 있는점은 도구 자체를 특정할 수도 있지만 다른 가설보다 설득력이나 공감이 떨어졌던 불량 청소년 무리의 행위일 수 있다는 가설을 부각시킨 것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두개골쪽에 저런 공격을 한다는 것은 자제력이 부족하고 능숙한 도살자도 아니며 근력이나 체구가

월등히 뛰어난 사람도 아닙니다.  또한 남아있는 상흔이 뼈에만 있지만 가위류의 무기를

썼다면 소리를 못지르게 하거나 등의 이유로 목이나 복부공격이 행해졌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시종일관 머리만 노리진 않았을듯 합니다.



요약

살해도구와 시전자는 하나, 한 명이 아닐것.

가위나 버니어캘 등 찍는 류 외에

돌이나 다른 둔기류를 사용한 공범이 있음

(팔과 턱뼈골절, 두개골 함몰 등)


범인이 10대일 가능성


다른 상흔 중 다발성 찍힘 흔적은

버니어일수도 가위일수도 있지만 살인에

알맞은 무기도 아니고 알맞은 방법도 아님.

자제력도 없지만 완력도 뛰어나지 않다.

Comments

G 2022.06.09 06:19
학교 혹은,동네 불량배들 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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