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계정을 구매한다며 허위로 입금완료 문자를 보내고 18억치 온라인 게임 계정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어.
인천서부경찰서는 사기 등의 혐의로 A(32)씨와 B(30)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말했어.

경찰은 또 공범인 C(30)씨 등 8명을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어.
A씨 등은 1월 17일부터 지난달 18일까지 피해자 70명에게 18억 원 상당의 리니지 M 계정을 가로챘어.

이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게임 계정 판매자에게 접근한 뒤 중개 사이트 대표 전화번호로 '입금 완료'문자를 허위로 보낸 뒤 계정을 가로채는 수법을 사용했어.

이들은 게임 계정을 가로챈 직후 새로운 계정 정보로 변경해 재접속이 불가능하도록 만들었어.

이들은 가로챈 계정을 다른 구매자에게 판 돈으로 게임머니를 구입한 뒤 이 게임머니를 중국세탁책에게 넘겨 현금화했으며 범죄 수익금은 유흥이나 도박 등으로 사용해 왔어.

가장 비싼 계정은 1개당 최고 1억 9000만원에 달한 것으로 파악되었어.

이들은 특히 전주와 광주시 소재 오피스텔에 작업장을 차려 놓고 1~2개월 간격으로 옮겨다녔으며, 범행 간에는 IP변환이 가능한 라우터기와 대포폰·대포통장을 이용해 경찰의 추적을 피했어.

경찰은 이들의 PC 기록한 범행 장부를 토대로 추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중이야.

옛날부터 리니지는 진짜 전주 전남 이쪽이 사무실도 많고 작업장이 많기로 유명했어.
아이템매니아 본사도 전주이고 말야.

저쪽이 하도 게임만 하고 사기에 특화되어 있어서 큰손은 하나도없는데 작업장은 거의 전라도 쪽이야.

계정거래 할때는 문자를 믿지말고, 아이템베이나 매니아에 진짜로 돈이 들어왔는지 꼭 확인하고 거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