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부부는 둘째 아이를 가지기 위해서 노력했지만 자연적인 임신이 잘 되지 않자 인공 수정을 시도했고 임신이 성공을 해서 결국은 건강한 둘째 아이를 얻는데 성공함.
그런데 출산 8주 뒤에 부부는 뭔가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음.
아이가 자라면서 백인인 자신들과 피부 색이 매우 다르고 머리 색도 검다는 것을 알게되면서 이 아이가 자신들의 아이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된 거임.
일의 전모를 파악해보니 인공 수정 때 수정란이 바뀌어버리는 바람에 엉뚱한 부부의 수정란이 자궁에 주입됐고 남의 아이를 10개월동안 뱃속에서 품고 있었던 것이지.
이 부부는 인공 수정을 시도한 산부인과에 법적으로 소송을 제기했고, 결국 우여곡절 끝에 자신들의 아이를 되찾아오는데 성공하게 되었음.
다른 부부도 자신의 친자를 찾게 되었고 이 두 부부는 서로 대가족처럼 사이 좋게 지내기로 했다는, 그나마 훈훈한 해피 엔딩을 맞게 되었다는 뉴스.
의도치 않게 서로 대리모를 한 것임.
출산 후 친자확인을 법으로 만드는건 정말 필수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