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들 남아공 알지?

남아공에서 남아공 슨상님이 집권하실 적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었는디

슨상님께서 음베키에게 정권을 물려줄 때만 해도 별다른 문제가 없었고

후계자 음베키도 "제가 언제 경제 살린다고 말이나 했습니까" 라며

"내가 영국에서 경제학 석사 따봐서 아는데, 에이즈는 당근 주스로 예방이 가능하다!" 면서

에이즈 예방책으로 당근 주스를 밀어서 남아공을 에이즈 천지로 만든 업적을 남기긴 했는데

그래도 음베키 시절엔 남아공이 평화로웠어

근데 주마가 대통령이 되니까 나라에 온갖 재앙이 가득한거야

슨상님이나 음베키는 그래도 백인들을 안고 가는 게 도움이 되는 걸 알고

어떻게든 백인들을 포용하고 데리고 가려고 그랬는데

주마 이 새끼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흑인이 다수인 나라다!

어디서 흰둥이 새끼들이 남아공에서 눌러앉으려고 지랄이야?"

라면서 백인들을 존나게 때려잡으면서

국제사회에 이 새끼 또라이라는 소문이 파다했었는데

그러면 경제라도 살려서 흑인들한테 인정이라도 받든가

주마 시절 남아공 경제는 씹창 그 자체였어

그래서 나이지리아한테 경제규모 따여서

아프리카 제일의 경제대국 타이틀도 헌납해줬을 뿐더러

 

실업률은 30%에 육박하여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어

 

 

 

이러니까 남아공에서 최고 명문대를 나와도 죄다 백수가 되어버린 데다가

심지어 경제적 이권을 다른 나라에 헐값으로 팔아버리고 뇌물을 받아먹었지

그야말로 주마 집권기 남아공은 꼬라박는 게 일상인 나라였어

이렇게 되니까 "이 개새끼 탄핵해야 합니다!" 라는 여론이 빗발쳤고

임기 중에 아홉 번이나 탄핵이 시도 되었었는데

주마가 다 죽어가는 슨상님 바짓가랑이 잡고

"슨상님 제발 저 좀 살려주십시오." 라고 애원을 하니까

슨상님이 진짜 오늘 내일 하는 상황에서도

"니들이 선택한 대통령인데, 나 생각해서라도 좋게 생각해줘라" 라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주마 쉴드를 쳐주다가

건강이 씹창나서 세상을 떠났을 정도였어

이제 슨상님이 돌아가셨으니 주마가 곧 탄핵당할 거라 생각했었는데

주마가 진짜 온갖 여론몰이와 꼼수를 써서 존나게 뻐딩기다가

2017년에야 간신히 사임했어

그래서 한 동안 남아공에서 '병신 같은 놈'을 지칭할 때

그 대명사가 주마였었을 정도로 여론이 씹창이었는데

남아공 정부가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실패해서

여론이 존나게 나빠지니까

전임자긴 했지만 뇌물 받아먹은 게 확실한 주마를 

1주일 쯤 전에 체포했었거든?

아무리 전직 대통령이지만, 나라 파탄낸 새끼니까

잡아넣으면 국민들이 좋아할 거라고 생각하고 진행한 일이었는데

갑자기 뜬금 없이 흑인들이 벌떼처럼 들고 일어나더니

"왜 우리 사랑받는 주마 대통령을 갑옥에 쳐넣고 그러냔 말이에요 빼애애액!"

이러면서 폭동을 일으킨 거야

처음엔 얌전하게 이렇게 머릿수만 보여주면서 시위하는 정도였는데

흑인들이 단체로 모이면 뭐 할 거 같냐?

니들도 알다시피 이틀 정도 지나니까

'주마 대통령을 석방하라' 라는 건 핑계가 되어버리고

이때다 하고 신나게 약탈을 저지르는 거야

그래서 언론에서도 '폭동' 이라고 표현했을 정도였는데

기자들 사진에 찍힌 얘네들 꼬라지 좀 한 번 봐라

이렇게 막무가내로 쳐들어가서 집기들 다 쓸어서 나오고

존나 비싸서 사지도 못하던 나이키 신발이 100% 할인하니까 경찰 조까고 챙겨나오고

시위대들이 한 번 지나간 자리에는 약탈의 흔적만이 남아있을 뿐이고

평소라면 보안이 철저한 고오급 쇼핑몰도 머릿수 앞에서는 장사가 없었고

공짜라서 얼마나 기뻤는지 냉장고를 이고 나오는 모습 좀 봐라

얼마나 약탈하는데 바빴으면 쇼핑카트째로 놓고 왔을까 싶을 정도다.

근데 이 미친 새끼들은 지들끼리 약탈하고 노는 게 아니라

외국 기업들도 지들이 갖고 싶은 거 있으면 약탈 대상으로 삼는 바람에

LG 같은 한국 기업들도 털렸다는 게 슬프지

근데 저 새끼들은 가게 주인이 흑인이라도 털어버렸으니

한국 기업이라고 털지 않았으면 그게 이상하긴 했어

그리고 이 새끼들은 이렇게 개판된 김에

신나게 불도 지르고 놀았어

어차피 내 차 아닌데 잘탄다 하면서 불도 지르고

물류 창고 다 털고 났으니까 깨끗하게 불로 지져주고

흑인이 운영하는 소규모 가게라도

나중에 혹시라도 자기네들이 털었다는 증거 남으면 안 되니까 불질러주고

백인이 운영하는 대형 쇼핑물은

"흑인의 원수 백인들아 이게 우리의 복수다!" 라면서 화끈하게 방화해버렸지

애초부터 인기라는 건 좆도 없었던 주마가 체포되었다고

얘들이 '우리 착한 주마 잡아가지 마세요' 눈물 흘리면서 지랄할 때부터 수상했는데

이 새끼들은 무슨 핑계만 생기면 약탈하고 불지르고 싶어서 저런 거였구나 싶다.

이런 나라가 어떻게 미래가 있겠냐

자원을 깔고 앉아 있어도 나라 꼬라지가 씹창인 건 이유가 있기 마련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