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화가 시사, 정치, 지식 이딴게 절대 아닙니다.
연애때 저런것들이 통한다고해서 [아 얘랑은 잘통하네] 이렇게 판단하면 큰코다칩니다.
내가 지식인이고 전문직이고 해도 결혼하면 저런얘기 마누라랑 거의 할 시간 없습니다. 물론 하고싶지도 않아집니다.
신혼은 잠깐이며 애기가 태어나면 약 10년은 그냥
ㅡ애 기저귀 똑바로 채웠나,
ㅡ애 똥 오늘 몇번쌌냐
ㅡ애랑 부부가 블럭들고 아 맛있네요 냠냠 아우잘했어
이런 얘기하게됩니다. 이때부터 회사에서 일좀 한다고 대우받던 나는 집에선 없습니다.
10년은 같이사는 여자에게 모자란 사람이 됩니다. 결혼전 나와 꽤 잘통한다고 생각했던 여자가 전혀다른모습을 보이기때문입니다.
1. 논리가 없습니다.
2. 인내심이란게 없습니다.
3. 진짜모르는데 모르면, 이유는 말 안해주면서 화내고 넌 왜 모르냐고 모자란사람 취급합니다..
다시 맨위로 올라갑시다.
대화가 통하는 여자..가 이럴때 다릅니다.
ㅡ서로 문제의 피드백이 오갈줄압니다.
ㅡ고성 욕설 비난 지르지않습니다
ㅡ상대얘기를 들어보려고 합니다.
ㅡ둘문제를 외부(처가나 시댁)로 확장시키지않고 해결합니다.
대화가 통하는 여자란건 저런 여자입니다.
정치성향, 지식, 사회 이슈에 관한문제 토의 할때 일치성 이딴건 다. 의미없습니다. 명심하십시오.
----------------------------------------------------------
이는 사실 남녀 공통사항임
자주 벌어지는 일이라 슬프지만 가족간에 더욱 아끼고 사랑하고 배려해줘야 하는데
가까운 사이이다보니 감정표현이 쉽고 짜증도 쉽게나고 친구보다 못한존재가 되는경우가 너무 많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