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뿌하는거 넘 커여워
보는내가다ㅜ기분좋네
외할머니가 기르시던 백구 한마리 있는데 할머니가 병원에서 투병생활 하시느라 거의 2년을 누워 계셨거든
2년만에 댁으로 돌아가실때 내 차로 모셔다 드렸음
어떻게 알았는지는 몰라도 백구가 저 멀리서 막 짖는거야
외할머니도 백구가 보고 싶으시니까 아이고 이놈아 하면서 가시는데
처음으로 개가 눈물 흘리는걸 봤음
또 TV에서 본 이야기중에 인상에 남는 이야기가 있는데
오랫동안 잃어버렸던 개가 돌아왔는데
동물병원에 갔더니 나이가 안 맞는 거야
알고보니 잃어버린 개랑 돌아온 개가 얼굴이 닮은 서로 다른 개였던 거임
수의사 추측으로는 아마 예전 개의 자식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함
주인은 그냥 그 개 데리고 살기로 했구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