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여정 심기 건드린 김여정 한달만에 외교부장관 교체됨

북한 김여정 심기 건드린 김여정 한달만에 외교부장관 교체됨

G ㅇㅇ 0 1,563 2021.01.20 19:20

감비아와 혈맹을 맺은 강경화


감비아와의 혈맹 외교로 유명한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물러나고 후임으로 정의용이 내정되었어.


현 정부 내각의 유일한 원년 멤버였던 강경화 장관은 3년 7개월 만에 물러나게 되엇지.


강경화 장관은 수차례 개각에도 교체되지 않아 문재인과 5년 임기를 함께 할 가능성이 높다는 뜻으로 ‘K5’ ‘오(五)경화’로 불려왔어.


정의용


현 정부 최장수 장관이었던 강경화 장관은 리더십 논란에 시달리면서 최근 피로감을 호소해온 것으로 알려졌어.

뉴질랜드 주재 외교관 성추행 등 해외공관 비위가 잇따랐고 남편인 이일병 연세대 명예교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슥 감염증이 확산되는 가운데 미국 여행을 강행해 논란을 일으켰어.


이후 강경화 장관은 지난해 10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제 리더십이 한계에 도달했다고 대통령께서 평가하면 합당한 결정을 하실 것”며 사의 표명에 대해 부인하지 않아 한때 교체설이 제기되기도 했어.


그러나 그녀는 딱 한마디를 잘못해 김여정에게 찍혔고, 한달만에 짤려버렸어.


김여정


강경화는 2020년 12월 5일 바레인에서 열린 중동지역 다자안보회의에 참석해 “북한이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다고 주장하지만 믿기 어렵다. 조금 이상한 상황”이라며 “코로나로 인한 도전이 북한을 ‘북한스럽게’ 만들었다”고 말했어.


현실과 동떨어지고 상식적으로도 말이 안 되는 북한의 ‘코로나 확진자 제로’ 주장을 정확하게 평가를 한 거야.

강경화 장관이 지난해 12월 “확진자가 없다는 북한 주장을 믿기 어렵다”는 발언에 대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망언”이라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한 지 한 달 만에 교체되었어.


김여정은 문재인에게 독설을 퍼붓기도 하고,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지시를 내려 폭파까지 시켰는데 한국은 왜 한마디 말도 못하고 있는 데다가 찍히자마자 외교부장관이 바로 교체당할까?


정말 신기한 현상이 아닐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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