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미인계(美人計)라고 부른다.
고대부터 내려온 기본적인 공작 방식이다.
중국 공산당, 특히 중국 국가안전부(MSS), 총정치부(중정국) 같은 기관들이 써먹는 수법이다.
한국만이 아니라 동남아, 미국, 유럽 정치인한테도 다 쓴다.
구체적으로 타겟이 되는 부류를 보면 국회의원, 고위관료, 기업 총수 및 고위 임원, 유명 교수 및 싱크탱크 연구원, 언론인, 전직 고위 공무원, 장성 출신들이다.
초청은 공식 초청장 형식으로 들어온다.
'경제 포럼', '문화 교류 행사' 같은 명분.
호텔에선 고급 여성(프로, 아마추어 섞임) 들이 '우연히' 같은 VIP층에서 술자리 만들고,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세팅한다.
방에 CCTV 숨겨놓고 촬영한다. 심하면 마약도 같이 준다. 마약 혐의까지 씌울 수 있도록 말이다.
걸린 순간 인생 끝장이다. 조용히 지령 내리면 거부 못한다.
영구적 통제수단이 완성되는 것이다.
중국 공산당은 권력 가진 놈(정치, 경제, 언론) 중에 약점 잡을 수 있는 인간이면 누구든 표적으로 삼는다.
심지어 유망주들도 찍어놓고 10년 장기투자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