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19년 8월.. 신라젠 주식이 하루아침에 9000원으로 폭락해버림

엄청난 손해를 본 투자자들이 한둘이 아니었음

대체 신라젠은 뭐하는 회사고 왜 폭락한걸까?

신라젠은 '펙사벡'이란 물질로 간암 치료제를 만들겠다고 나선 바이오 회사였음

치료제를 만들기위해선 3번의 임상실험을 거쳐야함
사실 펙사벡은 이미 미국 회사가 2상에서 임상 실패한 물질이었음 -( 아마도 투자자들 중 이런 사실까진 모르는 투자자들도 꽤 있었을것으로 예상됨..)


암튼 2017년 후반기에 신라젠이 3상 실험에 돌입한다는 뉴스가 뜸

신라젠 : 여러분^^ 펙사벡 3상 실험 들어갑니다~

투자자 : ㅁㅊ 쟤네 이번에 성공하는거 아냐? 주식 사놓자!!

주가 쭉쭉 올라서 최고 15만원까지 올라감






그러나.. 조금 이상한 일이 일어남

2017년 12월

대표이자 대표주주가 156만주를 팔아서
1326억원을 가져감

임원들도 존트 팔아제낌

상식적으로 3상 실험 성공하면 간암 치료제로 돈을 쓸어담을거고, 회사 주가도 상승할텐데 대체 왜..?

그들은 그저 개인적인 빚을 갚으려고 주식을 매도한거지 신라젠 회사가 문제있는것은 아니라 해명함

(아직도 이 부분은 무엇이 진실인지 의혹으로 남아있음)

뭔가 낌새가 이상하다며 발을 빼는 투자자들이 꽤 생겨남

신라젠 주식은 4-5만원대에서 횡보함

그러다 2019년 8월 일이 터져버림

미국 dmc라고 임상실험 환자들을 보호하기위해 임상실험을 점검하는 모니터링 위원회가 있음

이 위원회에서 펙사벡은 간암 치료 효과가 없다, 임상실험 중단하라 권고함

결국 신라젠 주가는 9천원대로 폭락함


이 사건의 교훈은?

1. 바이오 회사에 주식 투자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
2. 대표나 임원들의 대량 주식 매각은 대폭락의 예고편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