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도 하고 싶어 가봤습니다

현장에는 공개된 영상 외에도 확인해야 할 cctv 영상 기록이 많아 보였습니다

먼저 나들목(토끼굴)을 빠져나오는 친구의 영상에서 갖가지 추정이 쏟아졌습니다

옷차림, 신발, 가방...

혹은 빠져나오면서 누군가와 조우한 듯하다...

가보니 적절한 위치에 의문을 해소할만한 cctv가 있더군요

왼쪽 위 카메라입니다

이곳을 비추고 있습니다 친구의 뒷모습을 담았을 겁니다

표지판을 보니 공개된 cctv와 관리 주체가 다르더군요

공개된 영상은 한강사업본부에서 관리하는 cctv며 나들목 바깥과 안쪽 총 2대였습니다

언뜻 보아도 서초구 스마트도시과 카메라가 한강사업본부 카메라보다 더 좋아보였습니다

자전거 보관소에도 cctv가 있었습니다

심지어 잠수교에는 사건 현장으로 추정되는 수상택시 승강장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cctv도 있었습니다

왼쪽을 비추는 카메라가 현장을 기록했을 겁니다

모두 공개했으면 좋겠습니다

수상택시승강장 앞에 몇 분께서 국화꽃을 갖다놓으셨습니다

어린이날 한강공원과 대비되는 쓸쓸한 모습이었습니다